'경화시장에서도 벼룩에 간을 빼먹는다', '- 무언가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 ' 대형마트의 상권장악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재래시장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진해에서도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영향으로 중앙시장은 물론 자영업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도 전통시장의 위력을 잃지 않는 곳이 있으니 그 곳이 바로 경화시장이다. 경화시장은 매월 3, 8일을 기준으로 5일마다 열리는 장이다. 5일장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도 상남, 함안, 용원 등에서 열리고 있으며, 상인들 말로는 대부분의 5일장은 기울고 있는 추세인데, 경화시장은 아직도 활력을 잃지 않고 있다고 한다. 즉 경화시장만큼 잘 되는 곳이 없다는 것이다. 홈플러스 시장 앞에 입점하여도 전혀 영향 받지 않는 비결은 무엇일까? 그것은 오래전부..
-마산이 버린 떡이라도 먹겠다고 달려드니- 연일 기자회견이 홍수처럼 쏟아진다. 어제는 진해지역의 야권과 무소속 시의원 7명이 기자회견을 하더니 오늘은 마산범시민살리기 연합과 진해지역 한나라당 시의원 6명이 기자회견을 했다. 어제 진해지역의 야권시의원들의 기자회견을 보니, 김학송 국회의원이 육대에 청사를 유치하자고 하다가 이제 와서는 야구장이래도 유치해야 된다고 하면서 더 이상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뒤에서 조종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쉽게 말하면 더 이상 시의회에 개입하지 말고, 시의회 파행의 책임이 김학송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청사후보에 육대가 있는데 마산만 거론되는 데에 불만을 제기하였다. 말은 맞는 말이지만, 다른지역의 기자회견에 비하면 너무 수위가 낮고 확실한 진해의 입장표명이 결여된 것이 아쉬..
'진해구.....전세값 상승률 전국 최고', '양재종의 쓴소리', ' 올해 전국 전세가격 상승률이 지난 2001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 16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전세가격 종합 전월대비 증감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1월간 전국 주택(아파트·단독·연립)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12.2%로 2001년 16.4%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국 146개 시·군·구에서 모두 전셋값이 오른 가운데 경남 창원시 진해구가 24.3%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010년도 집값 상승률 전국 수위를 달린 곳도 진해다. 마창진 통합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진해는 집값 상승률이 거의 미미했는데 지난해 상반기에만 전세가가 5.1%나 올랐었다. 올해 24.3%, 지난해 상반기 5.1%, 그럼 지난해 ..
통합 1년은 진해지역 서민의 혹독한 고통이었다. 요즘 진해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하는 가장 많이 나누는 이야기는 단연 부동산 문제이다. 집값, 전월세값 폭등을 말하면서 수심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통합이 되면 좋아진다고 하더니 좋아진 것은 없고 명성 높은 창원시민으로 사는 댓가가 너무 혹독하다는 것이다. 통합이전 진해시는 실업률 경남 1위를 하다보니 여러모로 경기가 좋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통합이 이루어져 청사가 없어지고 관련기관도 창원으로 이전하다보니 겨우 연명하던 상권마저 붕괴되었다. 또한 인구는 증가하였다고 하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은 일반인들의 상식을 뛰어넘는 36.8%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5월에 전국 1위를 하였다. 여기에 공공요금도 구창원시 수준에 맞추다보니 상위권의 인상률..
진해지역 시의원들에게 질의한 설문결과 보고 진해시민포럼과 희망진해사람들, 통합청사 진해 유치위원회, 진해 여성의 전화에서는 진해 지역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현안 7가지에 대한 지역 시의원님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역구를 대변하는 시의원들이라면 당연히 지역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밝히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진해지역 시의원 13명 에게 실명으로 설문하는 설문서를 전자메일과 서면으로 동시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에 30,7% (김헌일, 조준택, 이해련 장병운 의원)가 어떤 관심이나 소신을 피력하지 않았으며, 69,3% (전수명 유원석, 김성일, 김태웅, 김하용, 박순애, 박철하, 이성섭, 정우서의원) 가 성실하게 답변 한..
매각은 반대한다, 시운학부 터 공영개발하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통합창원시가 출범하였다. 지역주민의 의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하면서 중앙정부와 소신 없는 지역의원들에 의해서 졸속통합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거대도시가 탄생했기 때문인지 최근에 진해 시운학부 터 매각문제를 보면 통합과정에서 나타났던 시민을 무시한 비민주적 모습들이 그대로 보인다. 지난 10월 20일 진해구청에서 열린 시운학부 터 개발계획 설명회는 과거 통합 설명회처럼 이미 정해놓고 통보하는 식으로 시민의사는 무시하고 창원시의 개발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것으로 보였다. 통합창원시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시운학부 터 매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운학부에 군 관사를 짓기 위해서는 1,000억 원이 소요된다고도 했다..
진해 시운학부 부지 매각은 주민의사수렴이 우선되어야 한다. 옛 진해시 풍호동 305번지에 위치한 시운학부 부지(약 5만8천여평)는 지난 4년여 동안 진해시의 뜨거운 감자였다. 전임시장의 핵심공약이었고 그 공약 수행과정의 실정으로 말미암아 진해시민의 혈세로 그동안 유지하였던 땅이었다. 그러기에 진해시민은 다른 어느 땅보다도 이 땅이 진해시의 미래를 위해 개발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면서 구 진해시는 서부상권의 소외와 그나마 빈약하게 남았던 동부상권마저도 쇠퇴하기에 이르렀고 여러 가지 불만사항만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통합하면 시운학부 부지 개발을 기점으로 하여 보다 나은 진해를 기대했지만 최근 박완수 창원시장의 매각 발표에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 또한 선거전에는 MOU..
[ 설문서 분석 보고서] 보고서 작성일시: 2009년 11월 18일 [지방자치단체통합에 관한 진해시민 포럼]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하기조차 싫었던 일들이 지금 진해에서 현실로 다가 오면서 너무나 갑갑하고 참담한 마음으로 이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은 어떤 희망의 끈도 놓지 않았으며 이 보고서가 진해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보고서로 길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도 간절합니다. 원칙을 지키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의 꿈을 우리가 지켜야할 가장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면서 시민들이 가슴을 열고 의원들과 논쟁하고 협의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그리며 우리는 [지방자치단체통합에 관한 진해시민 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의 기본인 주민들의 의사가 우선하는 민주적이고 합리적 방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통합..
일 시 : 2009. 9. 17.(목) 오전 10시 30분 * 장 소 : 진해시청 브리핑룸 * 주 관 : 졸속 통합 반대 진해시민범대책위원회 성명서 정략적인 졸속 통합추진 즉각 중단하라! 존경하는 진해시민 여러분! 최근 정부는 지방 자치권과 지역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내년 선거전까지 무리한 일정으로 지역주민 스스로의 결정으로 지방자치단체 간의 자율적 통합을 종용하고 있다. 이재복 진해시장은 진해시의 독자적인 발전 잠재력을 내세우며 인근 자치단체와의 통합에 지속적인 반대를 해왔으나, 지난 1일 갑자기 자신의 평소 견해를 급선회한 통합찬성표명하며 창원시와의 통합추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시의회에서 행정구역개편은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 지방행정효율성제고, 지역균형발전, 주민복지증진, 지역 역사성과 동질성, 사회..
* 일 시 ; 2010년 4월 8일(목요일) 오전 10시30분 * 장 소 ; 진해시청 브리핑 룸 * 참여 단체 ; 희망진해사람들, 진해시민포럼, 진해시민 지방자치의 기본인 주민 참정권을 봉쇄하고 이달곤과 김학송 요구를 관철시킨 시의원을 고발한다.지난 3월 2일 창원시 행정구역통합특례법의 국회 통과로 진해시 명칭과 정체성은 오는 7월이면 사라진다. 지자체가 사라지는 중대한 사안은 반드시 주민의 뜻을 묻는 주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수 많은 시민들이 외치고, 여론조사에서도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시의원들은 행안부가 일방적으로 실시한 단 한차례의 여론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의원들의 의결권 없는 통합을 의결하여 역사에서 영원히 진해시를 사라지게 한 역사의 죄인이 되었다. 행정구역의 통합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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