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1월 10일 71차 1인시위(6:30-8:50)- 어제 밤부터 내리던 비가 그쳤다. 밖에 나가니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다. 아무래도 바람이 부니 다소 어려움이 많았다.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피켓구호를 생각했다. 국회에서 통과되었는데, 윤석열이 거부권을 행사해 최종 통과될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어쩌면 2월안에 통과될 수도 있다는 희망도 있다. 제발 국회 2/3 의결로 특검이 관철되어 1년 4개월이상 들고 있던 피켓구호인 김건희 특검을 사라지게 했으면 한다. 지난주에는 박춘덕 국민의힘 도의원이 사퇴를 했다. 그래서 갑자기 도의원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 지난번에 내가 출마하여 패배한 지역이기에 이번 기회에 반드시 설욕하고 싶은 마음이다. 하지만 당내 변수도 생겼다. 전혀 생각지 않은..

-2024년 1월 2일 70차 1인시위(6:30-8:30)- 아침에 1인시위를 하기 위해 밖에 나가니 이슬비가 내린다. 휴대폰을 보니 8시까지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냥 다시 집에 들어갈까 하면서 다시 들어갔다가 또 다시 나와 일단 1인시위할 곳으로 가기로 했다. 다행히 비가 적게 와서 그냥 1인시위를 시작했다. 약 10분쯤 지났을까? 비가 약간씩 오기 시작한다. 모자를 쓰고 계속 진행하였고, 대략 10-15분쯤 지나니 비가 멈추어 계속 진행했다. 1월 2일 첫출근길이다보니 오늘 꼭 1인시위를 할려고 했다. 그리고 다음차는 어찌될지 몰라서 오늘 할려고 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김건희를 특검하고 윤석열을 퇴진시키는 일이 2024년 새해에 가장 큰 복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연말..

-2022년 12월 28일 18차 1인시위(6:30-8:50)- 연말이 되니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인사가 빈번하게 들린다. 하지만 내년 윤석열 정권하에서 새해 복많이 받을 수 있을까? 무사히 2023년을 보내는 것만 해도 감지덕지할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인사가 어려운 시절이다. 복받기는 고사하고 나 자신의 안일도 걱정이다. 제발 피해만 안입어도 복받는 한해가 될 것 같다. 그마나 한가닥 희망은 있는 것 같다. 2023년에 윤석열을 끌어내린다면 그보다 더 큰 복은 없을 것 같다. 그 한가닥 희망을 위해 1인시위를 나갔다. 캄캄한 가운데에서 한시간정도 1인시위를 해야 날이 밝아진다. 날이 밝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새해에는 윤석열을 끌어내리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새해인사가 적절한 ..

-2022년 12월 22일 17차 1인시위(6:30-8:50)-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짓날 출근길 아침이다. 거의 1시간 정도 지나야 날이 밝아지니 길고 긴 어둠의 날이다. 마치 올 한해를 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지난 3월 대선패배후 윤석열 정권이 출범한지 6개월, 그 세월이 마치 동지처럼 긴 어둠의 세력이 덮은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어둠이 있으면 반드시 빛을 발하는 아침이 찾아온다. 그리고 빛 앞에서는 어둠은 힘을 쓰지도 못한다. 지금의 세월이 길고 긴 어둠이 짙어 영원할 것 같지만, 빛을 비추면 허망하게도 어둠은 힘을 쓰지 못하고 없어진다. 이 어둠도 조만간 걷힐 것을 확신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1인시위를 이어갔다. 지난 17일에는 서울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날씨가 진해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

-2022년 12월 12일 16차 1인시위(6:30-8:50)- 이제 겨울은 겨울인가 보다. 바람까지 부니 실제로 느끼는 체감온도는 더 춥게 느껴진다. 하지만 춥건 포근하건 1인시위는 계속 갈 것이다. 1인시위를 하다보면 종종 기분 나쁠 때가 있다. 손가락질을 하면서 조롱을 하고 가는 차량이 있는가 하면, 아예 창문을 열고 욕설을 퍼붓고 가는 차량도 있다. 욕설도 관심의 표현이라고 좋게 생각하라고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욕을 들으면 한동안 기분이 나쁘다. 그런데 오늘은 욕을 듣지 않으니 비교적 기분은 좋다. 지나가는 차량들이 이제 포기한건지, 아니면 민심이 변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 내가 하는 1인시위에 대한 주변의 관심도 높아진 것 같다. 처음 몇번 하고 그만둘 줄로 알았는데, 16회차가 접어..

-2023년 12월 26일 69차 1인시위(6:30-8:35)- 오늘 아침 일어나서 휴대폰을 보니 체감온도 영하 4도이다. 내일 아침 예상기온은 1도인 것인 것을 보고 내일 나가고픈 충동이 일었다. 하지만 오늘 밤에 일하고 내일 아침 일찍 나가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냥 오늘이 추워도 나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6시 30분에 나갔더니 생각보다 그리 춥진 않았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차량이 휴가철만큼 줄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어 어느정도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감소할 줄은 몰랐다. 연말에 남은 연차를 다 소진할려고 휴가를 간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모르겠다. 차량이 적으면 1인시위도 다소 힘이 빠진다. 하지만 차량이 적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했다. 지난 금요일에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

-2022년 12월 7일 15차 1인시위(6:30-8:50)- 이제 겨울이 시작되었다. 겨울철 1인시위는 추위때문에 여러모로 힘들다. 먼저 옷을 두텁게 입어야 한다. 평소 안 입던 내복을 입고 안민터널 앞으로 나왔다. 처음에는 추위를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추위가 찾아왔다. 보통 1시간쯤 지나면 발이 시렵기 시작하면서 출발한다. 7시 10분즘이 되어야 동이 트기에 심리적으로 더 추위를 느끼는 것 같다. 더구나 내가 시위하는 곳은 그늘이기에 햇빛을 직접 맛보지 못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유이기도 하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점차 밝아지는 광경을 보니 마치 밤을 샌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빨리 윤석열을 뜰어내려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할 뿐이다. 지난 금요일에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2023년 8월 16일 50차 1인시위- 보통 1인시위를 월요일에 하는 데, 이번주는 수요일에 하게 되었다. 화요일이 광복절 휴일이라 징검다리 연휴이기에 월요일 차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광복절이란 휴일이 끝난후 1인시위를 하니 예상대로 차량이 많았다. 보통 여름휴가가 8월 15일까지이다보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8월들어 차량이 얼마 없던 시기를 겪다보니 차량이 많아진 오늘이 반가왔고, 피켓도 1년가까이 들다보니 이 피켓과도 정이 든 것 같다. 지난주에는 바쁜 한 주를 보냈다. 금요일에는 상남동 분수광장에 일하러 갔는데, 창원촛불시민연대에서 현수막시위를 하길래 얼떨결에 붙잡혀 잡업복 차림으로 30분 정도 시위를 했다. 이제 시위가 일상생활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토요일에는 ..

-2022년 11월 28일 14차 1인시위- 어두운 밤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요즘에는 아침 7시가 넘어도 어두운 것을 보니 겨울이 다가온 것 같다. 일기 예보상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였는데, 아침 날씨는 비고적 포근해 1인시위하기에는 큰 문제는 없었다. 벌써 1인시위를 시작한지 3개월이 흘렀다. 올해 안에 윤석열을 끌어내리리라 생각하고 시적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그런 상황까지 오지 못한 것 같다. 올해 안에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할 텐데, 그 목표가 이루어질지 걱정이다. 지난 금요일에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생각보다는 시민들이 많이 나왔지만, 내 욕심일까? 더 가득메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 집회에서 마산합포구 모범당원인 변보미씨도 만앗고, 창원촛불시민연대의 사람들..

-2023년 12월 19일 68회차 1인시위- 보통 월요일에 1인시위를 나간다. 그런데 지난주 이번주 모두 화요일에 나갔다. 지난주에는 비가 와서 이번주는 너무 추워서 월요일에 나가지 못했다. 어제는 영하 5-6도에 바람도 많이 불어 오늘로 미루었다. 오늘은 영하 2도, 어제보다는 따뜻하지만, 춥긴 추운 날씨이다. 1인시위에서 가장 많이 신경쓰이는 부분 중의 하나는 바람이다. 바람이 많이 불면 피켓이 휘고 자칫 날려다니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차량과도 부딪힐 수 있기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행히 오늘은 약간 불긴 불었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았다. 아침에 나갈때 옷을 많이 입어서인지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래 서 있다보니 손과 발이 시렵고 얼굴에 바람이 들어와 점차 추위를 느끼게 된다. 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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