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3일 갑자기 충격적인 비보가 전해집니다.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소식이 전해진 것입니다.모두가 멍하니 있던 그 시기에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정우서 전 민주당 진해시의원의 전화였습니다.다급한 목소리로 진해에 분향소를 설치해야 하는 데, 운영, 관리해 줄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그러니 희망진해사람들이 분향소를 맡아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지금 분위기로는 상상할 수 없는 말이지요.지금은 너도나도 노무현이란 이름과 연관시키고 싶어서 안달이 났는데, 그 당시에는 나서 줄 사람이 없다고 하네요. 그 전화를 받고 희망진해사람들은 운영위를 긴급 소집하였습니다.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사항이었고, 이런 분위기 탓인지, 운영위는 빠르게 소집될 수 있었습니다.운영위 회의에서 일부 반대하는 위원들도 있었..
20. 장복산 누리길 조성사업의 환경파괴 논란 2012년 8월 중순에 접어들자 창원시의 장복산 누리길을 조성 사업에 대해 희망진해사람들에서 강하게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장복산 누리길 진행사업은 지난 3월부터 공사가 진행되었고, 국비 5억 2000만 원, 도비 6600만 원, 시비 1억 5700만 원을 들여 약 4개월 공사 끝에 지난 7월 22일 준공되었습니다. 이 예산으로 '안민고개 생태교∼덕주봉∼장복산 정상'(4.1㎞), '성산구 안민동 창원국가단지 예비군훈련장∼덕주봉∼안민고개∼예비군 훈련장'(6.9㎞)에 이르는 2개 코스 등산로를 재정비한 사업입니다. '희망진해 사람들'은 나무 데크로 된 전망대가 덕주봉 위에 설치돼 봉우리를 발아래 둔 모양새로 만들었고, 바위 곳곳에 철제 말뚝을 박아 자연을 훼손한..
8, 계속되는 행정구역통합 후유증 통합창원시가 출범하고 2개월여가 지났지만, 지역간의 갈등과 차별, 그리고 과장된 행정구역통합의 약속이 사기라는 논란이 끊임없이 반복되었습니다. 너무나 단시간에 졸속적으로 이루어진 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은 자연스럽게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원시는 통합 100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10월 2일에 ‘창원통합시민화합 최강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은 3억원이었으며, 진해구육대부지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창원시의 생색내기용 행사에 혈세 3억원을 사용한 것은 낭비라는 지적이 일었고, 이날 창원시 관내와 외부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콘서트 관람을 위해 학교를 결석 한 채 오전부터 공연장소 인근에서 줄을 섰다. 이번..
7. 졸속,강제통합의 산물인 통합창원시 출범 2010년 6월 경남도의 지방선거결과는 야권의 도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야권도지사가 당선되었으며, 진해지역에서도 시의원의 분포가 여소야대로 재편된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희망진해사람들, 진해시민포럼, 진해여성의전화는 6월 23일에진해지역에서 당선된 시도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지역구별로 주민들을 초청해 ‘소통하는 지방자치 실현 모임’ 이나 토론회 개최를 제안하고 서로 합의하였습니다. 또 각 지역구 동별 주민자치위원들과 집단주거지역인 아파트단지 운영위원들이 동주민자치센터에 모여 지역출신 의원들과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로 하여습니다. 이 외에 시..
⑤ 행정구역통합, 국회입법화 저지 위한 노력 계속돼 진해,창원,마산시의회가 통합을 의결하자, 이제 최종관문인 국회에서 행정구역통합 특볍법안을 부결시키는 방법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마산, 창원의 시민단체와 함께 진해에서는 희망진해사람들의 신금숙 공동대표가 국회로 올라가게 됩니다. 신금숙 공동대표는 행정통합에 대한 부당성을 국회의원들에게 알리고 입법을 저지해줄 것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야당의 모 국회의원에게 주민투표를 발의하는 방안을 제안받고, 진해에 내려와 시민단체들과 만나 주민투표를 발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시행에 옮기게 됩니다. 2010년 11월 19일, 희망진해사람들을 비롯한 진해지역시민사회단체는 주민투표 발의안을 진해시청 민원실에 접수하게 됩니다. 시민단체에서는 주민투표..
④ 주민의사 무시하고 시의회에서 의결한 강제통합 2009년 12월 4일 11시 진해시의회 충무사회위원회는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날 오후 3시 30분에는 이상한 움직임이 감지되었습니다. 갑자기 마산,창원,진해시의회 의장과 사무국장들이 모여 30분가량 비공개모임을 가진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의원들로 행정안전부에 행정구역 통합 의견제시(11일까지)를 앞두고 있었으며, 특히 마산·진해시의회의 경우 오는 7일 의원들의 의결을 예정하고 있어 이를 두고 모종의 담합을 한 것으로 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총무사회위원회에서 행정안전부의 의견요청을 반대한 것에 대해 다시 수정하여 행정구역통합을 찬성하는 안을 배학술 시의원이 제출하겠다고 한 것..
③이재복 진해시장 사퇴촉구 성명서 이재복 진해시장은 2006년 7월 민선4기 진해시장으로 취임하여『꿈과 희망 비전도시 진해』라는 시정의 목표와『시민중심, 균형발전, 환경복지, 경쟁력』이라는 방침아래 앞으로 4년 동안 혼신의 노력으로 진해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리고, 2007년 2월 모 언론사와의 대담에서 그는 자신이 시장이 되기 전까지는 전임시장인 김병로에 대해 좋은 감정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시장이 된 것으로 모든 것이 정리되었다며 선거에 승리한 마당에 지난 일을 무엇 때문에 거론하겠냐며, 그것이 자신에게 무슨 득이 되겠냐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진해시는 발전가능성이 무궁하고 그래서 앞으로 할 일이 많으며 그 일을 하는 것으로 정치적 악연을 끊겠다고 다짐하였다. 하지만, 이재복 ..
② 이재복 진해시장,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2009년 진해시에는 두 개의 장학재단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전임 김병로 시장 재직시 만들어졌던 진해인재육성 장학재단이 있었고, 다른 하나는 이재복 시장 재직시 만들어졌던 진해시 장학회입니다. 둘다 진해시 청소년의 장학기금을 위한 것이었지만, 두 갈래로 나뉘어진 배경에는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진해인재육성장학재단을 보면 진해시가 1999년부터 웅동2동 안골만매립사업을 경영사업으로 추진하다가 2001년 7월사일 청안건설 김도룡씨에게 사업권을 넘겨주면서 50억원을 받았고, 여기에 시민,공무원,기업체 등이 6억원을 기부하여 56억원을 제원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진해시에서 2005년 3억원, 2006년 5억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하였습니다...
1, 진해 시운학부를 아시나요, 2008년 12월의 일입니다. 희망진해사람들이 정식출범 전단계인 준비위원회 모임에서 진해 시운학부 문제가 이종면씨의 제안하에 안건으로 올라왔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저도 시운학부가 무엇인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약 5년동안 진해에 살았지만 이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운학부는 해군 시설운전학부의 줄임말로 일종의 해군 운전학원 유형이 들어선 곳입니다. 당시 김병로 전임시장 재직시설 진해시는 경화동 1007-6번지 일대 7만여평의 진해항 공유수면을 시공사 태영 등을 통해 매립합니다. 그리고 이 땅을 해군에 제공하고, 시운학부 터를 해군으로부터 제공받는 것입니다. 아마도 진해시가 당시 재정적인 상황에서 시운학 부터를 효과적으로 얻..
통합 창원시 출범 후 바빠진 '희망진해사람들' 조광호 대표"시운학부(해군시설운전학부) 부지 60% 민간매각 절대 안돼"유서 깊은 땅으로 공공개발 바람직…항만교육기관·스포츠타운 조성을성주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 학군통합 무산돼 시민여론 들끓어 옛 창원과 마산, 진해 등 3개 시가 창원시로 통합되면서 이른바 '뜨는' 시민단체가 있다. '희망진해사람들'. 이 단체가 '뜨면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광호(40) 씨 역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희망진해사람들이 주목을 받는 것은 통합 이후 상대적으로 더욱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진해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며 나름대로 대안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단체는 최근 시운학부(해군시설운전학부) 개발과 진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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