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행정구역통합이라는 비극의 불씨가 살아났습니다. 2008년 12월 이명박정부는 참여정부시절의 지방이양추진위원회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를 하나로 합쳐 대통령소속기구로 지방분권촉진위원회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 기구에서 행정구역통합이라는 주제가 이슈로 떠오르게 되고,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명박정부가 행정구역통합을 해야 할 근거로 내세운 논리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지방행정체제를 환경변화와 시대흐름에 맟춘다는 것입니다. 현재 지방행정체제의 주요골격은 농경시대였던 100여년전((1896년 13도제실시)전에 정해진 것으로 그 동안의 교통,통신,인터넷 등의 획기적인 발전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부수립이후 인구의 증가와 농촌·도시간의 인구이동, 자치..
통합 창원시 출범 후 바빠진 '희망진해사람들' 조광호 대표"시운학부(해군시설운전학부) 부지 60% 민간매각 절대 안돼"유서 깊은 땅으로 공공개발 바람직…항만교육기관·스포츠타운 조성을성주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반대, 학군통합 무산돼 시민여론 들끓어 옛 창원과 마산, 진해 등 3개 시가 창원시로 통합되면서 이른바 '뜨는' 시민단체가 있다. '희망진해사람들'. 이 단체가 '뜨면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광호(40) 씨 역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희망진해사람들이 주목을 받는 것은 통합 이후 상대적으로 더욱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진해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며 나름대로 대안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단체는 최근 시운학부(해군시설운전학부) 개발과 진해 시민..
홈 > 뉴스 > 여론·칼럼 > 3.15광장 여론·칼럼[발언대]똑같이 나누든지 3개 시로 분리하든지데스크승인 2013.05.21 조광호 희망진해사람들 대표 | webmaster@idomin.com 얼마전 찜질방에 갔더니 난투극 창원시의회의 풍경이 뉴스에 나왔고, 그 뉴스를 보면서 초등학교 5~6학년쯤 되는 아이가 "엄마 똑같이 나누면 되지 왜 저렇게 싸워?"하고 엄마에게 말하였다. 엄마는 "덩치가 큰 사람이 안 준다고 하니까 문제지" 하고 대답하니 그 아이는 "그러면 다시 찢어지면 될 거 아니냐"고 답하는 것을 들었다. 이 말을 옆에서 들으면서 아주 간단한 해결방법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욕심만 부리는 어른들의 자화상을 보는 듯하였다. 통합 창원시의 갈등을 푸는 방법은 그 초등학생의 말대로 똑같이 나..
홈 > 뉴스 > 정치·행정 > 행정 정치·행정통합 창원시 1년 시민단체 평가토론회"마창진 세 지역 시민단체 연대협의체 필요"…"공동대응 못해 행정 독주" 지적데스크승인 2011.07.07 남석형 기자 | nam@idomin.com 6일 오후 창원시 3·15아트센터에서 마·창·진 시민단체 주최로 '통합 창원시 출범 1년 평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는 통합 행정에 대한 분야별 평가를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는데, 뜻밖에 3개 지역 시민단체 간 연대협의체 구성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지며 의미를 더했다. 분야별 토론 이후 종합토론 시간에 한 시민이 "3개 지역별 시민단체는 왜 통합을 하지 않는가. 사안에 대해 마·창·진이 공동으로 대응하지 못해 행정이 독주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화두를 던졌다. 이에 대해..
홈 > 뉴스 > 여론·칼럼 > 3.15광장 여론·칼럼[3.15광장] 광역시 추진 옳지 않다데스크승인 2011.01.12 조광호 대표 | webmaster@idomin.com 통합창원시가 출범한 지 6개월이 지나 2011년 새해를 맞았다. 박완수 창원시장의 신년사에는 통합에 대한 평가가 이미 드러나 있다. 박 시장은 인구100만이 넘는 어정쩡한 기초단체, 재원확보 어려움 등을 거론하면서 광역시 추진이 시민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3개시 통합의 본격적인 한 해 출발점부터 통합 실패를 인정한 꼴이 됐다. 통합을 추진할 시기에는 무엇이라 했는가? 통합인센티브·효율성·일본의 특정도시를 비교하면서 엄청난 경제효과를 강조하였는데, 이제는 어정쩡한 도시이기에 광역시로 추진해야 한다고 하니 반성은 없고 주..
PD수첩 시청률 폭등, 세입자에 대한 대책 시급 -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주택에 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1월 17일 문화방송 PD수첩에서는 허니문 푸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 프로는 많은 국민들이 공감을 해서인지 전회 방송에 비해 3.2%의 시청률이 급등하였다고 한다. 이 프로는 요즘 가계부채가 심각한 2-30대 허니문푸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그리고 가게 빚을 내게 된 이유를 묻는 잘문에서 80%가량이 주택으로 말미암은 빚이라는 것이었다. 더욱 큰 문제는 빚을 갚지 못하고 이자만 지불하고 오히려 계속 빚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통합창원시가 출범한지 1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진해시되찾기란 이슈가 가장 크게 부각되었지만 그 저변에는 전·월세값이 폭등한 것이 아주 큰 이유중의 하나이다. ..
말, 말, 말-여당은 위치로 야당은 원위치로 지난 주에 마산에서는 여러 가지 행사가 있었다. 그리고 행사가 끝난 후 뒷풀이 시간에 많은 말이 오갔다. 아마도 이 때 오간 말은 마산지역의 민심을 약간이나마 들여다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여겨 오간 말들을 정리해 보았다. 통합 창원시가 되면 복지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구청의 담당공무원이 너무 자주 교체된다는 것이다. 좀 알만하면 교체되다보니 교체시마다 일일이 설명할려니 매우 힘들다고 토로하였다. 그리고 예전의 3개시로 있을 때에는 어려우면 시장을 직접 독대하여 애로점을 털어놓고 해결책을 찾았지만, 이제는 시장 만나기가 너무 힘들다는 점도 털어놨다. 또한 3개지역에 똑같이 배분하다보니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이 어렵다는 점도 ..
통합창원시 미래를 위한 토론회 열려 -통합 유지 여부와 청사문제에 관한 치열한 공방- 오늘 7시에 3.15아트센터에서 마산․창원YMCA협의회 주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허정도 창원대 초빙교수의 사회로 6명의 패널들이 스스로의 의견을 피력하고 상호토론을 가졌다. 첫 번째 패널인 홍성철 진해문화원 부원장은 기존청사를 리모델링하여 예산을 절감하여 활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단 전제조건으로는 마산이나 진해청사를 리모델리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외에 구청기능을 확대하여 본청의 기능을 축소하고 청사와 의회 등 관련기관들이 균형발전의 측면에서 같은 장소에 있을 필요는 없다고 하였다. 두 번째 패널인 이인한 마산YMCA 시민사업위원장은 통합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지 않았기에 창원시의 행정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
강제통합무효,진해시되찾기시민연대 반박보도자료', '김창근 진보신당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한', '오늘 11시에 김창근 진보신당 창원을 후보는 청사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하였다. 청사문제에 대한 대안이라고 하여 많은 기대를 한 것도 사실이지만 오히려 반발이 일고 있다. 그것은 재정을 절감하기 위하여 현청사를 리모델링하자고 김창근 후보가 주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강제통합무효,진해시되찾기시민연대는 현청사를 팔고 진해구청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한다면 막대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반박하였다. 그러면서 재정절감을 이유로 청사를 창원으로 못박으려는 술수라고 하면서 앞으로 이와같은 일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다음은 김창근 진보신당 창원을 예비후보의 기자회견문과 강제통합무효,진해시되찾기시민..
창원 광역시 추진보다는 3개 도시로 환원을 통합창원시가 출범한지 6개월이 지나 2011년 새해를 맞았다. 아마도 2011년에는 통합창원시 출범에 대한 본격적인 시민의 평가가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리라 생각했지만 박완수 창원시장의 신년사에는 통합에 대한 평가가 이미 드러나 있다. 박완수 시장은 인구100만이 넘는 어정쩡한 기초단체, 재원확보의 어려움등과 여러문제를 거론하면서 광역시 추진이 창원시민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3개시통합의 본격적인 한 해의 출발점부터 통합의 실패를 인정한 꼴이 되었다. 통합을 추진할 시기에는 무엇이라 했는가? 통합인센티브, 효율성, 일본의 특정도시를 비교하면서 엄청난 경제효과를 강조하였는데, 이제는 어정쩡한 도시이기에 광역시로 추진해야 한다고 하니 반성은 없고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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