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2012년 4월 총선을 바라보며 행정구역통합의 주범인 김학송 국회의원과 새누리당을 반드시 심판한다는 목표를 진해지역의 시민단체들은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소 이르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단체들과 시의원들이 모여 진해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를 발족한 것입니다. 어느 때보다 가장 확률이 높은 절호의 기회였기에 야권후보를 단일화하여 1;1 구도로 만들어 승리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2011년 하반기에 진해지역의 민심은 김학송 국회의원에 매우 냉담했습니다. 그 이유는 행정구역통합이 진해지역의 상권을 몰락시키고, 전월세값의 급격한 인상, 공공요금 인상등의 이유로 서민가계를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것이 창원중심으로 진행되다보니 진해의 정체성의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12, 진해시되찾기 운동 시작되다. 통합창원시가 출범한지 1년가까이 지났지만, 통합시청사의 위치를 놓고 논란이 지속되었습니다. 창원시는 청사를 신축하는 것보다는 현청사의 리모델링을 선호하였고, 지역민심도 청사의 신축은 예산낭비로 보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시민단체들은 6월 1일에 ‘통합청사해법과 대안찾기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 날 토론회에서도 청사를 신축하는 것보다는 리모델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만 리모델링하는 청사는 창원시와 다른 의견이었습니다. 창원시는 현재 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리모델링을 내심 바라는 방향이었지만, 토론회에서는 통합준비위원회가 진해 구육대부지와 마산종합운동장을 1순위로 선정했기 때문에 구,진해청사나 구, 마산청사의 리모델링으로 정해야..
> 뉴스 > 여론·칼럼 > 3.15광장 여론·칼럼[발언대]'경남도민일보는 마산의 테두리에서 벗어나라'데스크승인 2012.03.12 조광호 강제통합무효·진해시되찾기시민연대 상임대표 | webmaster@idomin.com 약한자의 힘이 되겠다던 경남도민일보가 다분히 지역주의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그동안 청사문제 기사를 보면 통합 1순위를 강조하면서 1순위를 지키라는 논조가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진해시되찾기 문제는 한낱 정치구호에 불과하다는 뉘앙스로 일축하거나 제대로 된 보도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던 점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본사가 있는 지역이 마산이고 독자가 마산에 가장 많다 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불만이 있어도 일절 경남도민일보의 논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3월 9..
시민단체, 예비후보자들도 고소당할라 - 진해 김 모의원 홈페이지 보면 진해시되찾기는 범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루어진 진해-창원-마산의 행정 구역 통합을 두고, 강제 통합이니 진해를 팔아먹었느니 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요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입니다. 진해지역 김모의원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홈페이지 관리자가 쓴 글에 위와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글은 지난 2월 24일에 홈페이지에 올린 글로서 통합에 대한 정당성을 내세우고 반대자들은 마치 범죄행위를 하는 것처럼 묘사하였다. 또한 최연길, 박상대씨 사건, 예비후보 김병로 전시장의 모욕사건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타인은 잘못하고 자신은 정당하다는 입장을 드러내었다. 김 모의원의 홈페이지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진해지역의 민심을 알고 있..
'진해선거구 새누리당 측 허위사실 유포', '진해선거구 새누리당 후보의 사과와 사퇴촉구', 진해구 국회의원 범야권.시민단일후보로 선정된 무소속 김병로 후보는 지난 4월 10일 21시50분경 새누리당 김성찬 후보 측에서 무소속 김병로 후보를 비방하는 문자를 불특정다수인에게 대량 전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허위날조사실 유포에 김병로 후보는 물론 단일화 대상자인 김종길 전 후보와 진해시를 사랑하고 김병로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하였다. ▲ 진해선거구 새누리당측이 대량 발송한 메시지무소속 김병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김성찬 후보 측이 지난 4월 10일 21시50분경 선거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량 발송문자(055-543-5503)를 통하여 "(긴급뉴스) 진해..
비바람이 몰아쳐도 진해시되찾기는 현재진행형 -강제통합무효‧진해시되찾기연대의 거리 홍보전을 지켜보면서- ▲ 홈플러스 앞에 붙은 현수막오늘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바람이 세찬 상황에서 홈플러스 앞에 현수막이 걸렸다. 강제통합을 무효화하고 진해시를 되찾겠다는 내용이었다. 비바람이 거세다보니 현수막을 거는 것도 쉽지가 않았다. 어렵사리 현수막을 붙였지만, 바람이 워낙 세어 오래 버티지 못하고 그 만 끊어져 버렸다.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에는 강제통합무효‧진해시되찾기시민연대가 거리홍보전을 하는 날이다. 그동안 용원과 홈플러스, 육대 등에서 거의 20차례 진행해오던 집회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했으니 벌써 4개월째에 접어들어 지칠때도 됐지만 진해시를 되찾겠다는 신념으로 지금까지 진행해왔고, 앞으로도 진행할 것이다. ..
진해시 되찾기 지역총선의 최대 이슈 ▲ 강제통합무효진해시되찾기시민연대가 강제통합세력 심판하여 진해시를 되찾겠다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전통적인 텃밭인 진해지역의 요동을 치고 있다. 통합으로 인한 지역경기 쇠퇴, 부동산가격 상승, 지역소외감 등으로 말미암아 전통적인 한나라당 지지층의 민심이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통합은 이명박정부하에서 김학송국회의원과 한나라당의 시의원들이 주민의사를 무시하고 시의회에서 의결하여, 진해주민들은 스스로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통합되었다. 바로 이 부분이 진해시민들을 분노케하는 것이다. 즉 시의원들에게 지방자치잔체의 통폐합에 대한 권한을 위임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통폐합은 주민이 결정해야 할 문제를 일부 정치인들이 했고 그 결과 지금 진해는 살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
-강제통합 무효, 진해시 되찾기 시민연대를 출범하며- 2010년 7월 진해시민의 의사가 무시된 강제통합의 결과물인 통합창원시가 출범하였다. 이후 거리에는 진해라는 문구는 점차 사라지고 창원이란 문구가 도배되기 시작하였다. 통합창원시장 선거에도 진해출신은 눈에 띄지 않았고 규모가 큰 창원, 마산지역 출신의 후보들이 내놓는 공약만 들어야만 했다. 시청도 창원으로 가고 기타 공공기관도 창원으로 이전하여 상권의 붕괴를 가져왔다. 2011년이 되면서 공공요금도 인상되어 구창원시와 동일하게 지불하게 되었다. 또한 진해지역의 집값이 저평가 되어 창원시 수준의 집값이 되어야 한다며 여론몰이까지 하고 있고 그 결과로 주택가격이 폭등하여 서민의 한숨은 계속 늘어만 가고 있다. 이제 거리의 현수막 게시판을 보아도 진해지역의..
김병로 예비후보의 80%논란 -2009년 통합반대 운동 참여자 80%가 김병로후보측 사람이라는데- 요즘 2009년 통합반대운동에 누가 가장 많은 공헌을 하였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진해시 되찾기가 선거 이슈로 되다 보니 통합반대운동이 정치적으로 상당히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급기야 2.3일자 김병로 예비후보는 경남도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통합반대운동 참여자 중 80%가 자신의 사람들이라고 하였다. 이 말은 2009년 통합반대운동에서 자신은 시장을 할려고 반대할까봐 직접 나서지는 못했지만, 실질적으로는 김병로 예비후보측 사람들이 거의 주도한 것이 된다. 또한 당시 김병로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이 통합반대운동을 거의 다 한 것처럼 들리기 때문에 사실상 통합반대운동에서..
진해시되찾기 현실화되나 -권영길 후보, 통합창원시 분리 추진 공약-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총선에 이르기까지 뜨거운 감자였던 진해시되찾기가 이제 경남도지사의 공약으로 다시 등장하여 경남도지사 보궐선거의 핵심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무소속 권영길 후보는 20일 경남도청 기자회견에서 진해, 창원, 마산의 3개시로 다시 분리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길 후보는 마창진 통합이 정치권의 야합에 의해서 추진되었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권영길 후보는 마창진 통합당시 마창진 통합 반대 입장이 있었고, 통합이 추진한다고 해도, 주민투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고 하면서 통합은 과거 한나라당 세력과 시장, 시의원들이 졸속으로 통합하여 통합 후 3년여간 갈등과 반목만 이어졌다고 하였다. 권후보는 재정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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