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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차 9월 1일 1인시위 (6:30-8:45) 지난번 아침이 다소 추워서 오늘은 긴팔에 가을점퍼를 입고 나왔다. 그런데 오늘은 바람도 없고 별로 춥지도 않다. 참 날씨 맞추기가 쉽지 않다. 6시 30분쯤에는 비올것 같지 않았는데, 8시40분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8시 45분에 오늘 1인시위를 마쳤다. 다행히 비가 1인시위를 끝날 때 쯤에 왔다. 후쿠시마 원전요염수 방류 계획에 반대하는 피켓문구를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지만, 지나다니는 차량이 별 반응이 없다. 아마도 무슨 얘기인지도 발 모르는 것 같고, 일본 오염수 방류하는 것도 아닌데 선제적으로 하다보니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모습이다. 아무래도 피켓문구를 바꾸어야 할 같다. 애초 1인시위 시작할 때에는 처음부터 김건희 특검이나 윤석열 퇴진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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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차 1인시위 (6;25-8:20) 2023.10.30 요즘 부쩍 1인시위를 언제까지 할 생각이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글쎄 나도 답을 제대로 못하겠다. 하다보니 14개월이 흘렀다. 나 또한 퇴로를 찾아야 하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쉽지 않다. 이제 월요일에 당연히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가끔씩 100미터 전부터 내가 서 있을 줄 알고 깜빡이를 켜고 오는 차량도 있다. 이렇게 된 거 윤석열을 끌어내릴때까지 해야할 것 같다. 하지만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어 다소 답답한 건 사실이다. 언젠가는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1인시위에 나섰다. 오늘 1인시위 중에는 다소 변수가 생겼다. 8시 15분경에 갑자기 사고가 난것도 아닌데 차들이 정지해 있는 것이다. 뒤를 쳐다보니 한 차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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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1인시위 (6:30-8:45) - 2022.9.1 두번째 1인시위를 나왔다. 어색하기도 하고 생뚱맞기도 하고 좀 창피하기도 한 것 같다. 피켓들고 가면서 누가 볼까 의식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용기를 내고 다시 안민터널 앞에 서 있었다. 예전에 선거운동을 여기에서 했기 때문에 많이 알아볼 줄 알았는데, 희망사항일 뿐이었다. 사람들은 두달여만에 벌써 다 잊은 듯 하다. 예전에 항상 반갑게 맞이해주던 차들도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선거운동 할 때는 발판위에 올라가서 했고, 지금은 발판을 사용하지 않는데도 헐씬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시간도 참 길게만 느껴진다. 목표가 분명했던 선거운동과 지금은 분병치 않다보니 더욱 그런 것 같다. 9월 첫날부터 시위로 시작한다. 벌써 아침날씨가 지난번과는 사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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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차 2023년 10.16 (6:20-8:45) 아침날씨나 꽤나 쌀쌀하다. 지난주에는 어설픈 옷차림으로 나갔다가 추위에 떨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을점퍼 안쪽에 겨울조끼를 입고 출격했다. 다소 쌀쌀했지만 조끼덕인지 크게 추위는 느끼지 않았다. 6시 20분에 설때는 언제 끝날지 다소 앞이 캄캄하다. 2시간 20여분의 시간이 길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군에서 국방부 시간은 가듯이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지금쯤 몇시인지 인식하게 된다. 손을 흔들면서 가면 다소 힘이 나지만 가끔씩 욕을 먹으면 기분은 별로다. 그나마 요즘에는 욕하는 사람이 거의 사라졌다. 그러다보니 다소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젊은 시절 군에서 GOP근무를 서다보면 많은 생각에 잠긴다. 과거룰 회상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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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더 자고 싶어 나가지 말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 생각도 잠시 뿐, 대충 씻고 나갔습니다. 지난주에 비해 옷차림은 약간 가볍게 하다보니 추울까봐 걱정도 되지만 다행히 그리 춥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나가보니 컴컴하더군요. 1주가 다르게 날이 밝는 시간에 더 느려진다는 것을 체감하였습니다. 보통 1시간이 지나면 무릎이 아프기 시작하고 2시간쯤 되면 발이 아파오는 데 오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익숙해져서 견딜만 합니다. 어떤분이 이젠 안티는 줄고 팬은 늘어나지 않느냐고 합니다. 지금도 가끔 한두명이 손가락질과 욕설을 하는 분들도 있지만, 올초에 비하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대시 엄지척하고 가는 차량이 늘어났더군요. 욕하는 것을 포기한 건지, 아니면 이제 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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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떨어졌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 밖에 없다. 그렇지만 허전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매일 떨어진 것에 대한 변명 낙담 회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무언가를 해야겠지만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래고 무언가를 하고 싶었다. 기장 간단히 할 수 있는 일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가는 일이었다. 날씨가 더워 잠시 더위가 수그러지기를 기다렸다, 선관위에 가서 혹여가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지고 문의했더. 당초에는 피켓에 내 이름을 넣을 생각은 없었는데, 선관위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대답하면서 실명을 넣기로 하였더. 이제 문구를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였다. 곧장 윤석열을 끌너내리는 문구로 하고 싶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취임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기에 오히려 비난만 더 많을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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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어제 접종을 받았습니다. 언론에서 공포심을 많이 자극해서인지 다소 예민해지기는 했습니다. 저희 시설은 입소자 9명과 3명의 종사자가 접종을 받았습니다. 저는 종사자의 일원으로 접종을 받게 되었습니다. 종사자가 3명이 더 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1병이 12명분이라 하여 하는 수 없이 나머지 종사자들은 보건소에서 별도로 접종을 받기로 한 것입니다. 오후 2시 30분에 접종을 시작하였고, 불과 15분만에 12명 모두 접종을 받았습니다. 접종 받기 전 협력병원 의사의 간단한 문진 후에 접종을 했는 데, 순식간에 주사를 맞았습니다. 너무 빨리 주사를 맞다보니 아프다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예방접종 후 30분동안 의료진과 보건소 직권이 대기하였고, 밖에 엠블란스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접종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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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시 30분쯤 석동에서 웅천남문에 가는 손님이 있었다. 남녀커플이던데 여성분이 나를 보자마자 안희정을 보는 것 같았다고 하였다. 내가 안희정을 닮았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봤다. 이 분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니 안희정이 그 비서라는 여성은 연인관계였는 데, 안희정이 다른 여자에게 한 눈을 팔아 그 비서라는 여성이 보복차원에서 벌인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박원순 전 시장도 말하면서 자신도 여성이지만 요즘 여성들이 너무 과한 것 같다고 하였다. 이런 식의 말은 상남에서 합성동에 가는 남자손님들도 마찬가지였다. 이 분들은 박원순을 죽이기 위한 음모론까지 말하곤 하였다. 언론에서는 안희정, 박원순의 비판 내용이 대부분이었지만, 내가 만난 대리운전 고객들은 상당수 이들을 옹호하는 느낌이었다. 석동에서 상남가는..
지난 화요일 갑작스런 영구제명 통보에 얼마나 울분이 치미는지 억울해서 밤잠을 못 잤습니다. 다음날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없는지 타진을 해 보았지만 모든 곳에서 저 개인이 스스로 처리하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참 자괴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을지키기 진해구 위원장인데도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보통 주변 지인들은 이번 기회에 대리기사 일을 그만두고 선거에 전념하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그렇게 할려고 마음먹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 마음이 바꼈습니다. 선거를 하더라도 끝까지 대리 일을 하면서 승리를 거두기로 했습니다. 일부 지인들은 저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런 일로 그만두면 대리기사로 명함도 파고 선전했는 데, 명분이 없지 않느냐. 더 어려운 조건에서 대리기사 일을 할 때 진정한 명분이..
저녁 6시 오늘도 대리기사 일을 하기 위해 휴대폰을 챙기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디서 낯익은 전화번호가 찍힌 전화가 오더군요.대리업체 전화였습니다. 오늘부터 영구제명이라고 하네요. 그 사유는 카카오 대리 오더를 수행했기 때문아라고 합니다.카카오 오더를 수행했다고 해서 제명하는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했더니,공정위에 신고할려면 하라고 하네요.공정위에서 서류검토하고 시정명령을 내리는 데도 1년이 넘게 걸리고,시정명령을 내리면 배차제한을 풀면 그만이라는 식입니다.하루 아침에 야간에 하던 아르바이트 자리를 잃으니 황당하고 화가 나기도 합니다. 현재 경남에는 대리업체가 780개(등록업체230개,무등록550개)가 넘습니다. 기사 수는 3,000명정도 된다고 합니다.이 중 대다수 대리업체가 엽합하여 콜마너라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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