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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회차 9월 1일 1인시위 (6:30-8:45)

 

 

지난번 아침이 다소 추워서 오늘은 긴팔에 가을점퍼를 입고 나왔다.

그런데 오늘은 바람도 없고 별로 춥지도 않다. 참 날씨 맞추기가 쉽지 않다.

6시 30분쯤에는 비올것 같지 않았는데, 

8시40분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8시 45분에 오늘 1인시위를 마쳤다.

다행히 비가 1인시위를 끝날 때 쯤에 왔다.

 

후쿠시마 원전요염수 방류 계획에 반대하는 피켓문구를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지만,

지나다니는 차량이 별 반응이 없다.

아마도 무슨 얘기인지도 발 모르는 것 같고,

일본 오염수 방류하는 것도 아닌데

선제적으로 하다보니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모습이다.

 

아무래도 피켓문구를 바꾸어야 할 같다.

애초 1인시위 시작할 때에는 처음부터 김건희 특검이나 윤석열 퇴진 족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많은 욕을 먹을 것 캍아 내 자신이 좀 겁을 먹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젠 다소 겁이 나더라도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다음에는 김건희 특검이란 궇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아무래도 윤석열 퇴진은 좀 이른 것 같아 추이를 보아 가면서 검토해야 할 것 같다.

 

요즘 1인시위에 가장 힘든 것은 내 발상태가 무척 안 좋다.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내디딛을 때 발이 너무 아프다.

병원에 가서 치료도 받았지만 그 때분이다.

무릎, 발목, 심지어는 발바닥까지 아프니

1인시위가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 난국도 이겨내야 하는 것이 나의  숙제인제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