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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호소식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산다는것 2023. 10. 26. 10:56

- 59차 2023년 10.16 (6:20-8:45)

 

아침날씨나 꽤나 쌀쌀하다.

지난주에는 어설픈 옷차림으로 나갔다가 추위에 떨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을점퍼 안쪽에 겨울조끼를 입고 출격했다.

다소 쌀쌀했지만 조끼덕인지 크게 추위는 느끼지 않았다.

 

6시 20분에 설때는 언제 끝날지 다소 앞이 캄캄하다.

2시간 20여분의 시간이 길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군에서 국방부 시간은 가듯이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버스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지금쯤 몇시인지 인식하게 된다.

 

손을 흔들면서 가면 다소 힘이 나지만 가끔씩 욕을 먹으면

기분은 별로다. 그나마 요즘에는 욕하는 사람이 거의 사라졌다.

그러다보니 다소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젊은 시절 군에서 GOP근무를 서다보면 많은 생각에 잠긴다.

과거룰 회상하면서 신세한탄부터 시작해 미래도 생각해본다.

아 곳에서도 마찬가지다.

과거생각도 하고, 이 시위가 효과가 있는 건지도,

긔고 미래에 어떤 일이 펼쳐질 지도 뚬을 꿔보곤 한다.

좋게 일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도 해본다.

 

이 곳에 선지도 14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다.

참으로 오랜세월이고,  여기까지 올 줄은 나도 몰랐다.

이렇게 된 이상 윤석열을 끌어내릴 때까지 있어야 할 것 같다.

하루속히 그 날이 빨리오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이 자리에 있다.

 

특이사항은 8시 40분쯤에 3중추돌사고가 났다.

큰 사고는 아닌 접촉사고이다.

갑자기 앞 차가 멈무는 바람에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이다.

이 시간쯤에 급정거하는 차량이 유난히 많다.

운전할 때 이 시간대를 항상 조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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