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겨울에 경화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무언가 동을 위하여 협조해 주실 일이 있으니 참여해 달라고 하여 전확히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고 시간을 내어 참석했습니다, 동사무소에 갔더니 통장을 선발해야 하는 데, 면접심사를 진행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통장선발에 대해 궁금증도 있고 해서 심사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심사위원은 저를 비롯하여 아파트관리소장 두분과 함께 진행하였고, 참관인으로 새마을운동협의회 지역대표와 새마을 부녀협의회 지역대표가 참관인으로 옆에 않아 있었습니다. 저는 왜 이 두분이 참관인으로 통장을 선발하는 데 옆에 있는지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통장선발에도 이 단체들이 상당한 영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통장은 서류심사가 60%였고 면접이 많아야 3-40%를 차지하였던 것 ..
요즘 창원시장 새누리당경선에서 야구장 문제가 종종 거론되고 있습니다. 야구장이 진해의 표심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진해주민들은 오면 좋고 안와도 그만이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야구장이 진해주민에게 가져오는 경제효과가 그리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육대부지에 야구장 보다는 공공임대주택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공임대주택을 짓는다면 진해지역의 전월세값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많은 서민들이 집걱정에서 어느정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럼 육대부지에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공공임대주택은 건축비가 많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건축비 절감이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아마 공공임대주택을 LH에 맡기면 평당 단가가 ..
통합 창원시가 된 후 진해지역의 주택가격은 폭등하고, 이와 더불어 세입자들의 전월세값도 순식간에 두배가까이 올랐습니다. 통합창원시는 가진자들에게는 주택값 상승으로 많은 돈을 벌게 해 주었지만, 없는 자에게는 전월세값 폭등으로 빚만 늘려놨습니다. 통합과 더불어 얼마나 많은 서민들이 고통을 겪었는지 언론도 제대로 대변해주지 않았고, 시의원도 이에 대한 어떠한 대책도 없었습니다. 물론 시의원들이 주택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국가가 해야할 일이라고 하면서 손을 놓고 있는 것도 큰 문제라 생각됩니다. 제 생각에는 이 문제를 거론하면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을 염려때문에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 같습니다. 희망진해사람들은 통합창원시 1주년때 기자회견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탑뉴스로 국정원의 위조문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가기관인 국정원이 유우성씨를 간첩으로 옭아매기 위해 출입경 기록 등 중국의 공문서를 위조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한 사건입니다. 이렇게 일어나서는 안될 사건을 벌인 국정원의 태도를 보면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점차 사실로 드러나니 책임을 떠넘기길려는 시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들은 위조문서인지 몰랐다고 하면서 고의성이 없다고 하며 이 사건에 대해 책임을 회피할려는 비겁한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국가기관의 문서라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위조라는 범죄는 개인만 하는 것이 아니라 법을 집행하고 지켜야 할 국가기관도 자행하는 일이며, 위조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개인보다 국가기관이 더욱 비열한 방법으로 ..
선거명함이 나왔습니다. 생전에 내 얼굴이 나오는 명함을 처음 보니 웬지 낯설기도 하고 어색했습니다. 그동안 양복을 입고 얼굴이 크게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선거를 치뤄본 사람들의 대세였지만, 저는 이 원칙을 부수고 말았습니다. 셔츠위에 반팔을 입고 가능한 자연스럽게 할려고 노력을 했지만, 그래도 설정된 느낌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기존 선거명함과 너무 다르다보니 명함의 느낌도 제대로 나지 않지만 신선한 느낌은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명함은 가로로 만들었지만, 제 명함은 세로로 만들었으니 모든 면에서 파격적인 것 같습니다. 선관위 직원도 제 명함을 보고 이런 형태의 명함은 처음 본다고 하였습니다. 선거의 시작인 명함에서부터 새로운 시도를 하였는 데, 과연 어떤 효과로 나타날지는..
어제 차윤재 마산YMCA총장님이 전화가 왔더군요. 마산에 나와서 선거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마산 YMCA이사 중에 선거기획을 전문으로 하는 분과 만나서 조언을 듣는 게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마산YMCA에서 3시간 정도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만난분은 현재 야권의 유력인사들의 선거기획을 담당하는 분이었습니다. 그 분은 저를 토론회와 언론에서 여러번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민운동가 출신이기에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시민운동가는 여론주도층의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졌지만, 문제는 일반 시민들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초선거는 연고에 의해 많이 좌우되다보니 저에게는 쉽지 않은 승부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분은 저에게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선거에 불을 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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