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2012년 4월 총선을 바라보며 행정구역통합의 주범인 김학송 국회의원과 새누리당을 반드시 심판한다는 목표를 진해지역의 시민단체들은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소 이르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단체들과 시의원들이 모여 진해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를 발족한 것입니다. 어느 때보다 가장 확률이 높은 절호의 기회였기에 야권후보를 단일화하여 1;1 구도로 만들어 승리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2011년 하반기에 진해지역의 민심은 김학송 국회의원에 매우 냉담했습니다. 그 이유는 행정구역통합이 진해지역의 상권을 몰락시키고, 전월세값의 급격한 인상, 공공요금 인상등의 이유로 서민가계를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것이 창원중심으로 진행되다보니 진해의 정체성의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홈 > 뉴스 > 정치·행정 > 행정 정치·행정진해주민 "공공요금 인상 무효 소송"창원시 "냉철히 판단" 해명데스크승인 2010.12.28 남석형 기자 | nam@idomin.com 창원시 공공요금 인상에 대해 진해지역 주민이 조례 무효화 행정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인상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희망진해사람들·진해시민포럼은 27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요금 인상 재검토'를 촉구하면서 조례 무효화를 위한 행정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희망진해사람들 조광호 대표는 "오랜 기간 동결했기에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면서 22일 의회에서 조례안을 통과했다"며 "이 때문에 진해구민은 상수도요금 1.2%, 하수도요금 41.1%, 쓰레기봉투값 27%를..
2012년 총선분석 3편 -전략은 없고 독기만 있었다- 진해시민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가 김병로 후보를 무소속시민후보로 선정하는 기자회견을 하자 바로 나머지 무소속 후보들이 반발하여 기자회견을 하였다. 이들은 진해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의 결정에 크게 반발하였고, 진해선관위에 김병로 후보 유사단체라는 등의 내용을 거론하면서 고발하였다. 이 사건은 진해선관위에서 혐의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그러나 진해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는 상당한 역풍을 맞았다. 이후 이춘모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퇴로 진해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의 입지는 크게 약화되었고, 좀 더 단일화 노력을 한 후 선정해야 하는데, 무소속시민후보 선정시기가 다소 빠른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그러나 야당들의 단일후보가 곧 선정되는 시점에서 무소속 후보를 단일화..
이춘모 전 추진위원장 입장표명', '시민후보 선정에 대한 것과 그동안의 소회 밝혀', ' 지난 14일 진해시민단일화추진위원회에서는 그동안의 경과를 설명하고 시민무소속후보를 선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기자회견 자리에 그동안 추진위의 주역을 담당하였던 이춘모 공동추진위원장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기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었다. 이러한 와중에 뒤에서 모 예비후보가 사퇴하였다고 하였고 실제로 추진위의 카페에 사퇴의 변을 올렸던 것이 확인되었다. 이춘모 공동추진위원장이 사퇴한 배경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였고 시민후보 선정과정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침내 이춘모 공동추진위원장은 본지에 기고를 통하여 그동안의 문제점, 아쉬운 점, 시민후보 선정과정에서 있었던 점을 설명하였다. 본..
정세균 전민주당 대표 창원 민심투어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 지켜져야-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이면서 지난 대선 민주당 예비후보가 민심을 듣고자 창원에 방문하였다. 22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창원의 상남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민심투어는 10여명의 경남도민들과 함께 차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 이 날 진해에서는 이춘모 진해시민포럼 집행위원장과 조광호 희망진해사람들 대표가 참여하여 정세균 전대표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하였다. 그 중의 하나가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서 질문하였는 데, 정세균 전 민주당대표는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찬성하지는 않지만, 지난 대선때 여야의 대선공약이기에 지켜져야 한다고 하였다. 정세균 전대표는 기초의원 정당공천을 폐지하더라도 내천이 발생하기 때문에 큰 효과..
나는 며칠 전 어느 술좌석에서 좀 특이한 질문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야기가 시작된 것은 요즘 세상 살기가 너무 어렵고 힘들다 보니 회사가 부도나고 파산하는 기업이 많아진다는 이야기로 시작된 좌석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개인파산도 늘어나고 법원 홈페이지에는 개인파산을 공고한 공고문이 넘쳐 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대한민국은 부채공화국이 되고 국민들은 부채인간을 양산하면서 힘없는 서민들이 길거리로 내 몰리는 형국이라는 이야기까지 진행되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나에게 하는 질문이 좀 특이합니다. 국가에 세금을 내지 못하면 집이나 가제도구를 압류하고 전기요금을 내지 못하면 단전을 합니다. 그러나 돈을 내지 못해도 공급을 끊지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는 질문입니다. 수..
창원시는 언제나 그들 생각대로 하는 구나.!(이춘모) -점점 후퇴하는 지방자치- 박완수 창원시장이 지난달 30일 ‘옛 진해 육군대학 부지’를 새 야구장 건립 예정지로 발표하자 구, 육대삼거리에는 야구장 건립을 환영하고 경축하는 현수막들이 가득합니다. 나는 구, 육대 삼거리에 걸린 현수막들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경축이나 환영이라는 의미가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과연 옛 육군대학 부지에 야구장을 신축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입니다. 참 좋은 땅을 이제 쪼가리를 내서 망가트리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1989년이면 벌써 20년의 세월이 넘게 흘렀습니다. 나는 1989년 진해청년지도자협의회 회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지방자치가 실현되지 않던 시기라 진해시장은 임명직인 김충규 시장님이 부임..
창원시의회는 식물인간인가? 뇌사상태인가 (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일반적으로 식물인간이나 뇌사상태를 쉽게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식물인간은 뇌기능 장애로 호흡과 소화, 순환과 혈압은 정상이고 의식은 없지만 대사기능은 가능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강제로 먹여서 생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회복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장기기증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그러나 뇌사상태는 뇌기능 마비로 대사기능마저 불가능한 상태를 말합니다. 호흡과 소화도 전혀 못하며, 순환과 혈압은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뇌기능이 완전 정지돼 회복도 불가능한 상태로 반드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법적으로 뇌사상태의 환자는 장기기증 대상이 되는 것으로 식물인간과 뇌사상태를 구분합니다. 창원시의회는 지자체통합 원년에 구성된 ..
「계간 진해」창간호 표지에는 핀트가 잘 맞지 않은 희미한 진해 우체국 우체부 아저씨 사진이 실려 있다. 「계간 진해」는 1988년 이충무공 호국정신 선양회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시작한 문화사업 이다. 진해를 이야기 하고 진해를 지키며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보자는 「계간 진해」의 창간취지와 편집방향이 설정한 결과다.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충무공 호국정신 선양회도 군항제 행사를 이유로 도로를 막아 팔아먹고 시비와 도비를 지원받은 예산을 비공개로 운영하는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던 시절이다. 나석기 선생이 이용하 선양회장을 설득해 「계간 진해」발행지원금으로 매회 200만원씩 지원하기로 하고 「이충무공 호국정신 선양 문우회」를 급조해서 시..
지역신문 협동조합을 만들자 진해에서 18년간 발행하던 주간신문이 이제는 더 이상 신문을 발행하지 못 한다고 합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것이 두어 달 넘었습니다. 내가 좀 안타깝게 생각하는 이유는 지역은 지역대로 주민들이 소통할 수있는 통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제는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이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게 발전 하면서 지역에서 발행하는 주간신문같은 매채는 그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기야 막강한 방송매채나 조중동 같은 전국지들 마저 이제는 인터넷과 SNS라는 새로운 소통문화에 밀려 그 위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중요 지방일간지 신문사들도 이제는 회사가 살아남기 위한 활로를 찾아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건이나 뉴스의 시점관리가 가능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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