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 주민의사 무시하고 시의회에서 의결한 강제통합 2009년 12월 4일 11시 진해시의회 충무사회위원회는 주민투표를 통해 통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날 오후 3시 30분에는 이상한 움직임이 감지되었습니다. 갑자기 마산,창원,진해시의회 의장과 사무국장들이 모여 30분가량 비공개모임을 가진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의원들로 행정안전부에 행정구역 통합 의견제시(11일까지)를 앞두고 있었으며, 특히 마산·진해시의회의 경우 오는 7일 의원들의 의결을 예정하고 있어 이를 두고 모종의 담합을 한 것으로 의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총무사회위원회에서 행정안전부의 의견요청을 반대한 것에 대해 다시 수정하여 행정구역통합을 찬성하는 안을 배학술 시의원이 제출하겠다고 한 것..
② 진해지역 시민단체 통합반대 전면전 전개 진해시는 창원과 진해의 통합에 대한 명분을 얻기 위해 주민의견수렴절차를 시행합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주민공청회였습니다. 시민설명회를 9월 18일에 서부권역은 오전10시부터 11시30분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중부권역은 오후1시30분부터 3시까지 시청민방위교육장, 동부권역은 오후4시부터 5시30분까지 동부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연다고 홍보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9월 17일에 갑자기 일부 공청회를 21일 시청 강당으로 연기하였습니다. 9월 21일 진해시청 강당에서는 행정구역통합공청회가 열렸으며, 통합에 우호적인 패널들이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토론 중간에 시민들이 토론의 중단을 요청하고 시민공청회를 진행하자고 하며 토론장이 아수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시..
4, 이재복 진해시장의 수난시대 2009년이 들어서면서 이재복시장의 수난시대가 시작됩니다. 앞서 언급한 진해시운학부 사건으로 진해시민단체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고, 군항제 기간에 일본자위대군악단 초청문제로 전국적인 조롱거리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제황산 모노레일 공사로 비판을 받게 되고 진해시금고 유치와 관련 댓가성 의혹, 건설사로부터 강제공여를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되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공료롭게도 이 모든 불행한 일이 이재복 진해시장의 공약과 관련이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진해 시운학부 문제는 전임 김병로 시장의 추진사업이었으므로 이 문제를 이재복 시장이 슬기롭게 풀었다면 전임 시장의 업적에 큰 상처를 입히고, 자신의 치적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사안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임 시장과 태영의 계약을..
[주민투표 반대하는 배학술의원 규탄집회 및 성명서 발표] * 일 시 : 11월 30일(월) 오전 10시 30분* 장 소 : 진해시의회 1층 로비* 내 용 : 배학술 의원 규탄 성명서 발표 및 지역구에 규탄 현수막 설치, 5분 발언 반박 홍보물 지역구민에게 배포 및 규탄 천막 농성 주민투표 반대하는 배학술 의원 규탄한다!!! 위선적인 5분 발언 배학술 의원은 즉각 사죄하라. 요즘 진해시에는 진해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 주민의 의사보다는 국회의원의 지시사항에 의해 좌우되는 현실에 대한 시민들은 분노와 슬픔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시민의 손으로 선출한 시의원이 시민을 섬기기보다는 국회의원을 섬기는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제는 여론조사 결과 60%이상의..
[ 설문서 분석 보고서] 보고서 작성일시: 2009년 11월 18일 [지방자치단체통합에 관한 진해시민 포럼]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하기조차 싫었던 일들이 지금 진해에서 현실로 다가 오면서 너무나 갑갑하고 참담한 마음으로 이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은 어떤 희망의 끈도 놓지 않았으며 이 보고서가 진해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보고서로 길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도 간절합니다. 원칙을 지키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의 꿈을 우리가 지켜야할 가장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면서 시민들이 가슴을 열고 의원들과 논쟁하고 협의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그리며 우리는 [지방자치단체통합에 관한 진해시민 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의 기본인 주민들의 의사가 우선하는 민주적이고 합리적 방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통합..
일 시 : 2009. 9. 17.(목) 오전 10시 30분 * 장 소 : 진해시청 브리핑룸 * 주 관 : 졸속 통합 반대 진해시민범대책위원회 성명서 정략적인 졸속 통합추진 즉각 중단하라! 존경하는 진해시민 여러분! 최근 정부는 지방 자치권과 지역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내년 선거전까지 무리한 일정으로 지역주민 스스로의 결정으로 지방자치단체 간의 자율적 통합을 종용하고 있다. 이재복 진해시장은 진해시의 독자적인 발전 잠재력을 내세우며 인근 자치단체와의 통합에 지속적인 반대를 해왔으나, 지난 1일 갑자기 자신의 평소 견해를 급선회한 통합찬성표명하며 창원시와의 통합추진을 밝혔다. 이 시장은 시의회에서 행정구역개편은 정치적 이해득실을 떠나 지방행정효율성제고, 지역균형발전, 주민복지증진, 지역 역사성과 동질성,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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