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일 70차 1인시위(6:30-8:30)- 아침에 1인시위를 하기 위해 밖에 나가니 이슬비가 내린다. 휴대폰을 보니 8시까지는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냥 다시 집에 들어갈까 하면서 다시 들어갔다가 또 다시 나와 일단 1인시위할 곳으로 가기로 했다. 다행히 비가 적게 와서 그냥 1인시위를 시작했다. 약 10분쯤 지났을까? 비가 약간씩 오기 시작한다. 모자를 쓰고 계속 진행하였고, 대략 10-15분쯤 지나니 비가 멈추어 계속 진행했다. 1월 2일 첫출근길이다보니 오늘 꼭 1인시위를 할려고 했다. 그리고 다음차는 어찌될지 몰라서 오늘 할려고 했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지나가는 차량들에게 김건희를 특검하고 윤석열을 퇴진시키는 일이 2024년 새해에 가장 큰 복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연말..
-2023년 12월 26일 69차 1인시위(6:30-8:35)- 오늘 아침 일어나서 휴대폰을 보니 체감온도 영하 4도이다. 내일 아침 예상기온은 1도인 것인 것을 보고 내일 나가고픈 충동이 일었다. 하지만 오늘 밤에 일하고 내일 아침 일찍 나가는 게 부담스러웠다. 그냥 오늘이 추워도 나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6시 30분에 나갔더니 생각보다 그리 춥진 않았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차량이 휴가철만큼 줄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어 어느정도 줄어들 것이라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감소할 줄은 몰랐다. 연말에 남은 연차를 다 소진할려고 휴가를 간 것인지,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모르겠다. 차량이 적으면 1인시위도 다소 힘이 빠진다. 하지만 차량이 적더라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했다. 지난 금요일에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
-2022년 12월 7일 15차 1인시위(6:30-8:50)- 이제 겨울이 시작되었다. 겨울철 1인시위는 추위때문에 여러모로 힘들다. 먼저 옷을 두텁게 입어야 한다. 평소 안 입던 내복을 입고 안민터널 앞으로 나왔다. 처음에는 추위를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추위가 찾아왔다. 보통 1시간쯤 지나면 발이 시렵기 시작하면서 출발한다. 7시 10분즘이 되어야 동이 트기에 심리적으로 더 추위를 느끼는 것 같다. 더구나 내가 시위하는 곳은 그늘이기에 햇빛을 직접 맛보지 못하는 것도 하나의 이유유이기도 하다. 캄캄한 어둠속에서 점차 밝아지는 광경을 보니 마치 밤을 샌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빨리 윤석열을 뜰어내려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할 뿐이다. 지난 금요일에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2023년 8월 16일 50차 1인시위- 보통 1인시위를 월요일에 하는 데, 이번주는 수요일에 하게 되었다. 화요일이 광복절 휴일이라 징검다리 연휴이기에 월요일 차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광복절이란 휴일이 끝난후 1인시위를 하니 예상대로 차량이 많았다. 보통 여름휴가가 8월 15일까지이다보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8월들어 차량이 얼마 없던 시기를 겪다보니 차량이 많아진 오늘이 반가왔고, 피켓도 1년가까이 들다보니 이 피켓과도 정이 든 것 같다. 지난주에는 바쁜 한 주를 보냈다. 금요일에는 상남동 분수광장에 일하러 갔는데, 창원촛불시민연대에서 현수막시위를 하길래 얼떨결에 붙잡혀 잡업복 차림으로 30분 정도 시위를 했다. 이제 시위가 일상생활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토요일에는 ..
-2022년 11월 28일 14차 1인시위- 어두운 밤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요즘에는 아침 7시가 넘어도 어두운 것을 보니 겨울이 다가온 것 같다. 일기 예보상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였는데, 아침 날씨는 비고적 포근해 1인시위하기에는 큰 문제는 없었다. 벌써 1인시위를 시작한지 3개월이 흘렀다. 올해 안에 윤석열을 끌어내리리라 생각하고 시적했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그런 상황까지 오지 못한 것 같다. 올해 안에 윤석열을 끌어내려야 할 텐데, 그 목표가 이루어질지 걱정이다. 지난 금요일에는 창원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생각보다는 시민들이 많이 나왔지만, 내 욕심일까? 더 가득메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 집회에서 마산합포구 모범당원인 변보미씨도 만앗고, 창원촛불시민연대의 사람들..
-2023년 12월 19일 68회차 1인시위- 보통 월요일에 1인시위를 나간다. 그런데 지난주 이번주 모두 화요일에 나갔다. 지난주에는 비가 와서 이번주는 너무 추워서 월요일에 나가지 못했다. 어제는 영하 5-6도에 바람도 많이 불어 오늘로 미루었다. 오늘은 영하 2도, 어제보다는 따뜻하지만, 춥긴 추운 날씨이다. 1인시위에서 가장 많이 신경쓰이는 부분 중의 하나는 바람이다. 바람이 많이 불면 피켓이 휘고 자칫 날려다니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차량과도 부딪힐 수 있기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행히 오늘은 약간 불긴 불었지만 그리 심하지는 않았다. 아침에 나갈때 옷을 많이 입어서인지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래 서 있다보니 손과 발이 시렵고 얼굴에 바람이 들어와 점차 추위를 느끼게 된다. 핫..
-2023년 8월 21일 51차 1인시위(6:30-8:50)- 지난 2022년 8월 25일 처음으로 1인시위에 나섰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감을 벗어나고자, 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1인시위 밖에 없었기에 이 길을 택했다. 그로부터 이제 1년이 다 지나고 있다. 지난해 윤석열 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 할 때는 몇달만 하면 윤석열이 탄핵되어 1인시위도 끝날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기약없이 1인시위는 계속진행되었지만 언젠가는 끝날 날이 오리라는 믿음 속에서 항상 지치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고 진행하고 있다. 여름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지치는 속도도 빠르다. 1시간이 지나니 다소 어지럼증도 느끼기도 했지만 물을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면서 진행했다. 여름 1인시위는 건강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한 것 같다..
- 2023년 12월 12일 67차 1인시위(6:25-8:40)- 어제 아침 6시쯤 밖에 나오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휴대폰으로 날씨를 보니 계속 비가 내릴 예정이었다. 그래서 발걸음을 집으로 향했다. 집에 온후 얼마 안 있어 비가 그치더니 9시까지 오지 않았다. 갑자기 후회되었다. 그냥 1인시위하러 나갈걸 어제 1인시위를 못해 오늘 나갔다. 비 안오는 내일 나갈까 하다가도 밤에 대라운전을 하다보니 내일 나가면 오늘밤이 참으로 부담된다. 그래서 오늘 다소 비가 오더라도 나가기로 마음먹었다. 밖에 나오니 이슬비가 약간씩 내렸다. 점퍼 위에 아예 우의를 입고 나갔다. 비는 조금 많이 오다가 소강상태를 반복하였다. 밖의 온도가 10도 정도 되어 점퍼만 입었더니 1시간이 지나서부터는 다소 추위를 느꼈다. 비가 ..
-2023년 12월 4일 66차 1인시위(6:30-8:40)- 1인시위를 시작하고 난지 두번째 겨울을 맞이했다. 벌써 15개월이 지나고 16개월째 접어들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내 이름이 거론되는 것을 느낀다. 1주일에 한번씩 하는 데, 많은 분들이 매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곤 한다. 아마도 오랜기간 보다보니 매일 보는 것처럼 느끼는 듯 하다. 요즘엔 주변 지인들의 반응도 사뭇 달라진 것을 느낀다. 예전에는 뭐하러 그 고생하느냐, 누가 알아주는 줄 아느냐? 고 하면서 쓸데없는 짓 그만하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따뜻하게 입고 하라는 등, 몸조심하라는 등, 아예 월요일에는 당연히 나가야 한다는 식으로 말한다. 아마도 사람들의 입에서 내가 거론..
-2023년 9월 4일 53차 1인시위(6:30-8:50)- 윤석열이 일본 핵폐수까지 받아들여 바쁜 한주를 보냈다.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놓으니 아주 엉망인 나라가 되었고, 이를 막기 위해 시민들만 고생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 북원로터리에 갔다. 해군기지사령부에서 나오는 군인 차량들 대상으로 1인시위를 했다. 비가 오락가락하여 나가야할지 망설였지만, 다행히 1인시위하는 한 시간은 비가 오지 않았다. 군인들이 퇴근하면서 힐끗힐끗 쳐다보면서 지나간다. 보수적인 군인들이라도 일본핵폐수 문제를 찬성하진 않을 것이다. 이순신 장군이 오늘날 한국의 현실을 보면 얼마나 개칸그러워 할까? 일본으로부터 한국을 지켜달라는 마음을 이순신장군께 전달하고픈 마음도 이번 1인시위를 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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