⑥ 진해,창원,마산시 통합과정을 지켜보며 2009년 3개시(진해,창원,마산)시 통합과정을 보면 너무 쉽고, 졸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 축약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통합의 득과 실에 대한 명확한 분석도 없었으며, 정부주도로 추진되었고, 통합인센티브 2369억원 지원이라는 미끼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2009년 초기에 통합관련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발빠르게 움직였던 곳은 마산시였습니다. 당시 황철곤 마산시장의 3선 임기가 마치게 되어 더 이상 마산시장에 출마할 수 없었습니다. 황철곤 시장은 다시 출마하기 위해서는 통합시의 탄생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 마산시는 점차 인구가 줄어들고, 쇠퇴하는 도시였습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반전을 위해서는 통합을 통해 재정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
③ 김학송 국회의원이 진해시의원에게 주민의사 무시할 것을 종용. 행정안전부의 통합대상지역이 선정됨에도 불구하고, 과연 행정구역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많았습니다. 지역 시의원들이 행정구역통합이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많은 후폭풍을 안고 자신들이 시의회에서 처리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진해시의원들의 반응도 주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이 나서니 상황은 갑자기 급반전되기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원이 시의원들을 불러놓고, 시의회에서 행정구역통합을 가결시키라는 명령이 떨어지자, 시의원들은 이전까지의 태도는 온데 간데 없고 시의회에서 가결을 추진하는 상황을 맞이합니다. 11월 16일 갑자기 진해시청의 브리핑룸에는 기자들이 가들 차 있었습니다. 김하용..
통합창원시 청사문제를 정략적으로 미루지 말라 1. 통합창원시 청사 위치를 정하는 용역기간이 20개월이나 걸리는 것은 누가 봐도 지나치다. 청사 위치를 연구하는데 무슨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린단 말인가? 마창진 통합과도 같이 중차대한 문제는 용역도 하지 않은 채 2개월 만에 해치운 것을 생각하면 본말이 전도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다. 우리가 전문가에게 문의한 바에 의하면 청사 위치와 같이 단순한 과업은 2~3개월이면 충분하다는 견해가 다수였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20개월씩이나 시간을 끄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청사 위치 선정문제를 정략적으로 미루고 있다고 판단한다. 요즘 유행하는 소위 지역의 중요한 정치적 당사자들을 배려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 가 없다. 내년 총선에서의 부담을 덜기 위해 청..
'밀실야합 마창진통합 안홍준은 그 실체를 밝혀라!', '- 옛 마산 지역에 야구장이 들어서면 통합시 청사는 물 건너가는 것 아닌가?', '- 옛 마산 지역에 야구장이 들어서면 통합시 청사는 물 건너가는 것 아닌가? "시 청사와 야구장은 별개다. 절대 빅딜 문제 아니다. 청사는 당연히 마산 지역에 와야 한다. 통합 추진할 때 명칭은 창원, 청사는 마산에 오는 것으로 이미 주요 정치적 당사자들끼리도 이야기가 된 사안이다. 그런데 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장동화 시의원)이 뒤통수 치는 바람에…. 마산 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 터에 창원시 청사 세워야 한다." 위 내용은 지난 1월 28일(금) 지역 일간지에 보도된 내용으로 기자의 질문에 안홍준 의원이 답한 내용이다. 이 기사를 본 많은 창원시민들은 어안이 벙벙하고..
마산, 창원, 진해의 통합된지 4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중앙정부와 국회의원, 그리고 지방의 시의원들과 지역의 토호세력, 관변단체들이 일군 강제통합이었습니다. 2009년 이명박 전대통령의 8.15경축사에서 행정구역 통합을 언급하자 당시 한나라당은 마산,창원,진해의 통합을 불과 4개월만에 일사천리로 시,도의회 의결을 마쳤습니다. 과거 이명박 전대통령의 실정으로 말미암아 국민들은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4대강사업으로 인하여 앞으로 국민들이 감수해야 할 국가적 손실은 막대할 것이고, 이명박 정부의 자율통합 실적의 희생양이 되었던 마산, 창원, 진해의 강제통합으로 인해 통합 창원시민들이 감당해야 할 피해는 계속적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잘못된 국가정책은 정부의 독단적인 추진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잘못..
진해지역 시의원들에게 질의한 설문결과 보고 진해시민포럼과 희망진해사람들, 통합청사 진해 유치위원회, 진해 여성의 전화에서는 진해 지역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현안 7가지에 대한 지역 시의원님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역구를 대변하는 시의원들이라면 당연히 지역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밝히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진해지역 시의원 13명 에게 실명으로 설문하는 설문서를 전자메일과 서면으로 동시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에 30,7% (김헌일, 조준택, 이해련 장병운 의원)가 어떤 관심이나 소신을 피력하지 않았으며, 69,3% (전수명 유원석, 김성일, 김태웅, 김하용, 박순애, 박철하, 이성섭, 정우서의원) 가 성실하게 답변 한..
[ 설문서 분석 보고서] 보고서 작성일시: 2009년 11월 18일 [지방자치단체통합에 관한 진해시민 포럼]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하기조차 싫었던 일들이 지금 진해에서 현실로 다가 오면서 너무나 갑갑하고 참담한 마음으로 이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은 어떤 희망의 끈도 놓지 않았으며 이 보고서가 진해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보고서로 길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도 간절합니다. 원칙을 지키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의 꿈을 우리가 지켜야할 가장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면서 시민들이 가슴을 열고 의원들과 논쟁하고 협의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그리며 우리는 [지방자치단체통합에 관한 진해시민 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의 기본인 주민들의 의사가 우선하는 민주적이고 합리적 방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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