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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7시부터 창원중앙인터네이션 호텔 5층 대연회실에서 올바른 교육을 위한 500인 시민대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좋은교육감만들기운동추진본부가 주최하였습니다. 이 날 토론회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연회장을 가득 메워 도민들의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론회는 교육문제에 대한 토론을 하고 의견을 내면 실시간으로 전송되어 신속하게 통계가 나와 볼 수 있었던 것이 매우 이레적이었습니다.

 

도민과 학생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스스럼없이 제시하였습니다. 이날 가장 많은 의견으로는 경쟁교육을 지양하고 인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의 비리, 선생님의 과중한 행정업무감소, 교육비절감 등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보다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이지만 첫 시도에 모든 것을 만족시키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또한 저소득층의 부모와 학생들의 참여가 미미했단는 것도 아쉬운 대목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계층별로 세분화하여 토론회를 갖는 것도 좋을 듯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날 행사에 교육감 후보로는 박종훈 후보가 참석하였습니다. 박종훈 후보는 좋은교육감만들기추진본부에서 추진한 진보진영 후보단일화에서 진선식 후보와 경쟁하여 좋은교육감후보로 선정된 인물입니다.

이 날 진해지역에서 참석한 분들은 진해지역에도 이러한 포럼이 있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방안을 만드는 기구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이를 추진해보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시민대토론회가 이제 진해에서도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