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나누든지, 아니면 3개시로 분리하자.- 얼마전 찜질방에 갔더니 난투극 창원시의회의 풍경이 뉴스에 나왔고, 그 뉴스를 보면서 초등학교 5-6학년쯤 되는 아이가 “엄마 똑같이 나누면 되지 왜 저렇게 싸워?”하고 엄마에게 말하였다. 엄마는 “덩치가 큰 사람이 안 준다고 하니까 문제지” 하고 대답하니 그 아이는 “그러면 다시 찢어지면 될 거 아니냐”고 답하는 것을 들었다. 이 말을 옆에서 들으면서 아주 간단한 해결방법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욕심만 부리는 어른들의 자화상을 보는 듯 하였다. 통합 창원시의 갈등을 푸는 방법은 그 초등학생의 말대로 똑같이 나누면 되는 것이다. 통합당시 시명칭과 청사위치가 나누어야 할 대상이었기에 통준위에서 합의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는 시명칭은 창원, 청사소재지는 진..
창원시, 현 임시청사를 통합창원시 청사로 확정 -박완수 시장의 청사 사수 위한 무리수 남발- 창원시가 날치기로 통과되어 법적인 논란이 많은 청사소재지 조례개정안을 14일 공표하였다. 이로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에 있는 임시청사는 창원시 통합청사로 확정된 것이다. 창원시 의회에서 정족수 확인도 제대로 되지 않고, 회의속개선언도 없이 재개되고, 의사봉도 두드리지 않고 손바닥으로 가결하여 법적 효력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법령검토, 전문가 자문을 했지만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어 재의를 요구하지 않고 공포하기로 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지난 창원시의회의 “창원시청 소재지에 관한 일부 개정조례안은 위의 지적대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법정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이 날 조례안이 공포되자마자..
통합창원시 청사결정 어떻게 될까 -창원시의회는 개원했지만 아직은 숨고르기- 이제 총선도 끝났고, 창원시의회는 다시 개원하였다. 아무래도 앞으로 창원시의회가 해야할 일 중 가장 주목을 끄는 일은 창원시 청사소재지 결정 문제이다. 이 문제는 마산지역과 창원지역의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공약으로 내걸었고, 창원시의원들은 각각 자신의 지역구에서 이들의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하였다. 곧 국회의원 당선자들의 입김이 창원시의회에 반영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양쪽 지역의 국회의원들 중 누군가는 공약을 지키지 못할 민감한 사안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창원시의회의 개원에 주목을 받는 이유이다. 지금까지의 분위기로 보아서는 이번 회기에서는 청사결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숨고르기를 하는 회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
통합창원시 청사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마산⦁진해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문 마산⦁창원⦁진해 세 도시가 강제 통합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마산과 진해지역엔 통합에 대한 불만과 도시의 주체성을 잃어버린 박탈감이 팽배해 지고 있다. 도시 이름을 잃어 버렸고, 지역경제는 침체하고 있으며, 시민의 불편은 가중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창원시 행정은 마산과 진해지역에 대한 배려는커녕 중요한 지역적 사안들조차 한낱 일부지역의 문제로 치부되면서 행정의 독단이 노정되고 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통합을 강제한 중앙정부와 지역 정치인들에게 그들이 주장했던 소위 통합의 효과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냐고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이 문제제기에 대해 책임 있게 답해야 할 것이다. 통합청사 문제는 화합과 균형발전..
통합창원시 청사문제를 정략적으로 미루지 말라 1. 통합창원시 청사 위치를 정하는 용역기간이 20개월이나 걸리는 것은 누가 봐도 지나치다. 청사 위치를 연구하는데 무슨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린단 말인가? 마창진 통합과도 같이 중차대한 문제는 용역도 하지 않은 채 2개월 만에 해치운 것을 생각하면 본말이 전도되어도 한참 잘못 되었다. 우리가 전문가에게 문의한 바에 의하면 청사 위치와 같이 단순한 과업은 2~3개월이면 충분하다는 견해가 다수였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20개월씩이나 시간을 끄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청사 위치 선정문제를 정략적으로 미루고 있다고 판단한다. 요즘 유행하는 소위 지역의 중요한 정치적 당사자들을 배려한 포석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떨칠 수 가 없다. 내년 총선에서의 부담을 덜기 위해 청..
청사 위치는 진해와 마산으로 결정되어야 - 창원시는 술수를 중단하고 의회는 통준위 1순위로 결정하라- 연일 창원시 청사위치를 결정하는 문제로 지역이 들끊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마산 YMCA에서 창원시는 청사위치를 결정하는 여론조사를 중단하고, 통준위에서 결정한 마산과 진해라는 1순위안에서 결정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그동안 잠잠하던 진해지역의 시민단체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17일 창원시청에서는 희망진해사람들, 진해여성의전화, 진해시민포럼의 주관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통합할 당시 통준위에서 합의한 1순위인 진해와 마산에서 청사를 결정하라는 것이다. 이들은 1순위와 2순위는 엄연한 차이가 있고, 1순위가 불가할 때 2순위를 검토하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인데, 창원시와 일부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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