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욕설, 몸싸움으로 얼룩진 창원시의회 마침내 창원시가 청사소재지에 대한 용역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용역을 맡은 한국산업연구원은 지역발전성, 지역환경성, 사업경제성 등 입지 평가 10개 항목 정해 마산운동장, 육군대학 터, 39사단 세 곳을 평가했고, 마산운동장은 우수 4개와 미흡 2개, 육군대학은 우수 2개와 미흡 2개, 39사단은 우수 5개와 미흡 1개를 받았습다. 이 결과만을 놓고 보면 39사단터가 최적합지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용역이 중단돼 항목별 가중치 작업을 못했기 때문에 우수 및 미흡 판정 숫자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창원지역의 김동수 시의원은 순위를 메겨야 한다고 하였고, 마산지역의 손태화 시의원과 진해지역의 김성일 시의원은 용역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렇..
13. 통합창원시, 지역간 갈등 최고조에 이르다. 진해지역에서 ‘강제통합무효 진해시되찾기시민연대’의 활동이 시작되자 마산지역에서는 통합창원시 신축청사를 마산으로 결정하기 위해 ‘마산살리기범시민연합’이 출범하였습니다. 이들 두 단체는 통합창원시 갈등의 표출로 인해 출범했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진해지역은 통합반대여론이 많았던 지역으로 청사가 목적이 아니라 진해시독립을 원하다는 것이었지만, 마산지역은 청사를 유치하여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지역이기주의와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이점을 진해시되찾기시민연대는 강조하여 지역이기주의가 아닌 올바른 지방자치제의 실현을 위한 단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온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장동화 창원시의원(통합당시 통합준비위원장)은 10월 14일 엉뚱한 발언을 해서 빈축을 ..
마산지역 시의원 21명, 박완수 창원시장 사퇴하라 - 사퇴하지 않으면 주민소환 서명운동 들어갈 것- 21일 창원시가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현 청사 리모델링이 우세한 결과로 나오자 구 마산지역의원들이 크게 반발하였다. 마산지역 시의원 21명은 2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완수 시장을 성토하였다. 이들은 ‘박완수 창원시장은 통준위의 결정사항을 충실히 지키고, 특정지역을 위한 여론호도와 표리부동은 시정운영을 즉각 중단하라’고 하였다. 또한 이 사태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과 사퇴하지 않는다면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여론조사를 인정할 수 없으며, 제1순위인 진해와 마산으로 청사위치를 결정하자는 의안을 상정해 의회에서 결정하겠다고 하였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
마산, 창원, 진해의 통합된지 4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중앙정부와 국회의원, 그리고 지방의 시의원들과 지역의 토호세력, 관변단체들이 일군 강제통합이었습니다. 2009년 이명박 전대통령의 8.15경축사에서 행정구역 통합을 언급하자 당시 한나라당은 마산,창원,진해의 통합을 불과 4개월만에 일사천리로 시,도의회 의결을 마쳤습니다. 과거 이명박 전대통령의 실정으로 말미암아 국민들은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4대강사업으로 인하여 앞으로 국민들이 감수해야 할 국가적 손실은 막대할 것이고, 이명박 정부의 자율통합 실적의 희생양이 되었던 마산, 창원, 진해의 강제통합으로 인해 통합 창원시민들이 감당해야 할 피해는 계속적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잘못된 국가정책은 정부의 독단적인 추진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잘못..
진해는 그 정도 수준으로 하자 -야구장은 진해로 이미 갔기 때문에- 지난 3일 창원시가 주최한 지역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시청사와 시명칭 문제가 화두가 되었다. 언혼보도에 의하면 마산지역의 이주영, 안홍준 국회의원과 창원지역의 박성호 국회의원 이야기는 나오지만 진해지역의 김성찬 국회의원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 날 간담회에서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국회의원들이 시청사와 명칭 문제를 창원시에 제기하였다. "야구장은 진해로 이미 갔기 때문에 진해는 그정도 수준으로 하자", "명칭이나 청사는 구창원과 구마산 사이에 안배하는 게 상식과 순리에 맞다. 명칭이 창원이라면 청사를 마산으로 하든지, 청사를 (창원에) 유지할 거면 명칭은 재고해서 마산으로 바꿔야 한다."(이주영 국회의원) "창원이 명칭을 했으면..
-마산이 버린 떡이라도 먹겠다고 달려드니- 연일 기자회견이 홍수처럼 쏟아진다. 어제는 진해지역의 야권과 무소속 시의원 7명이 기자회견을 하더니 오늘은 마산범시민살리기 연합과 진해지역 한나라당 시의원 6명이 기자회견을 했다. 어제 진해지역의 야권시의원들의 기자회견을 보니, 김학송 국회의원이 육대에 청사를 유치하자고 하다가 이제 와서는 야구장이래도 유치해야 된다고 하면서 더 이상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뒤에서 조종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쉽게 말하면 더 이상 시의회에 개입하지 말고, 시의회 파행의 책임이 김학송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청사후보에 육대가 있는데 마산만 거론되는 데에 불만을 제기하였다. 말은 맞는 말이지만, 다른지역의 기자회견에 비하면 너무 수위가 낮고 확실한 진해의 입장표명이 결여된 것이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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