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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원시 안전문자를 보니 코로나 확진자가 53명이네요.

좀 잠잠해지는가 했더니 다시 크게 늘어나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문자를 보니 특이한 것은 요양병원 관련 37명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창원의 모 노인 관련 복지센터에서 35명이 확진되었다고 하는데,

또 다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37명이라고 하니

진해요양원 상황도 궁금하실 것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진해지역의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확진자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어야 하는 데 다소 걱정스럽기는 합니다.

요양원, 요양병원, 노인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부분 종사자 중 누군가가 확진되어 퍼지는 경우이며, 이 외에 면회를 통해서

확진되는 경우입니다.

최근에는 면회 제한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종사자 경우인 경우가 많죠.

 

복지센터나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종사자 뿐만 아니라

어르신도 출퇴근을 하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종사자, 어르신 누군가가 확진되면 확산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코로나로 부터 비교적 안전한 곳은 어디일까요>

아무래도 위험을 분산시키는 곳이 해당될 것입니다.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어르신의 수가 적고, 그러다보면 종사자도 적어지겠죠.

즉 사람 수가 적으면 코로나 위험도 그만큼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진해요양원은 대형시설이라 사람 수가 많은 데,

어르신 수가 적은 가정적인 진해요양원이 있느냐고요.

현행 노인복지법에는 요양시설의 종류에서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 있습니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9인 이하의 어르신이 

요양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가정적인 소규모 진해요양원입니다.

선진국식 복지모델이라고도 하는데요.

가정적이다보니 어르신이 요양원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부감도 적고 정서적 지지가 큰 장점입니다.

또한 어르신의 수가 적다보니

어르신 특성을 쉽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가 용이하겠죠.

종사자가 최대 7-8명 정도이니 그만큼 수십명의 종사자가 있는

진해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비해 코로나 감염 확률도 낮아지는 것입니다.

실제로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잘 안들립니다.

대형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주간보호센터에서 주로 확진자 소식이 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코로나확진자가 잘 나오지 않아

1차 코로나 백신접종도 늦게 시작해 노인공동생활가정의 관계자들이 불만을 드러낸 적도 있습니다.

제가 노인공동생활가정의 코로나 소식은 경북에서 한 군데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마저도 지난해 대구에서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에 일어난 것입니다.

 

노인공동생활가정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절대 안 나오지는 않지만,

확률적으로 소규모 가정적인 시설이다보니 그만큼 낮다는 것이 기본상식일 것입니다.

 

그럼 진해지역 요양원 중에 노인공동생활가정이 있느냐고요.

소규모이다보니 잘 눈에 띄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합니다.

웅동을 제외한 진해지역 전체를 보니 한군데가 있습니다.

새날노인돌봄의집이라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 있습니다.

(진해요양원 추천, 진해구요양원 추천해도 될 것입니다.)

 

진해요양원, 진해구요양원 중에도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아해의 연락처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