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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소식

진해주민의 민심은 진해시 분리

산다는것 2014. 11. 17. 22:04

진해주민의 민심은 진해시 분리
-진해지역 시의원 진해분리 상정해야-



▲ 사진: 김종길 블로그

진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통합창원시에서 진해가 분리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하였다. 22일 지난 민주통합당 진해지역 총선후보였던 김종길 회계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여론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김종길 전 민주당 총선후보가 직접 한국인텔리서치에 16일에 의뢰하여 1일간 RDD(임의무작위전화걸기)방식, 만19세 이상 진해구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해시 재분리 찬반”과 “분리 찬성 이유”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응답자 724명중 진해분리 찬성이 53.8%, 반대가 36.6%로 나타났다. 또한 또한, 분리 찬성 응답자에게 물어본 “분리 찬성 이유”에 대해서는 <재정분배에서의 소외감 44.1%>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지역경제 발전저해 25.7%>,<진해시의 명칭과 전통유지 24.0%>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표본도 724명을 추출하여 지난 총합진보당 의원당의 120-130명선에 비해 훨씬 많은 포본으로 조사하여 더욱 신뢰성을 갖게 하였다. 김종길 전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옛 진해시민들은 통합이후 야구장 유치, 해양테마파크 조성 등 외형적인 투자보다는 실질적인 생계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통합창원시에서의 분리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진해지역 시의원들은 의회에서 “진해분리안”을 한시라도 빨리 상정해야 하며 진해시 분리 운동을 이제 진해 지역 정치인과 시민단체가 화합해 한 목소리를 내며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하였다.

그동안 진해지역 분리에 대한 여론조사는 2011년 통합된지 1년만에 KBS에서 여론조사가 있었고, 그 여론조사에서는 분리 찬성이 51%, 반대가 30% 대이었고, 지난 4월 통합진보당 여론조사에서는 64.9%가 찬성하였으며,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53%가 찬성한 것으로 보아 분리여론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국 여론조사에서 모름으로 대답한 응답자를 제외하고 찬반을 표현한 응답자로 한정하면 60%이상이 분리를 찬성하는 것이다.

따라서 진해민심이 진해시 분리에 있고 마산분리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된 후 진해도 분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욱 확산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에 아직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은 아직도 침묵하고 있지만, 앞으로 여론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창원시에서도 마산지역만을 대상으로 경남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를 발표하였는 데, 마산 주민의 50.9%가 분리를 반대하고, 분리찬성이 40.7%로 나와 지난 통합진보당 의원단의 분리반대 46.6%, 분리찬성 43.2%에 비해 다소 분리반대 목소리가 높게 나왔다. 그러나 창원시가 마산만을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문을 갖는 시선이 있으며, 대부분 자치단체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가 자치단체의 이롭게 나온다는 점을 들어 신뢰할 수 없다는 시선도 많은 편이다. 즉, 마산분리에 재갈을 물리려 창원시가 의도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갖고 바라보는 시선도 있다. 더구나 이주영 국회의원이 분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과 맞물려 여론조사가 의도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확대되고 있다.

어쨌든 진해지역에서 분리찬성이 월등히 높다는 것이 다시한번 확인되었고, 이러한 민심을 지역정치인과 시의원들이 반영할지, 아니면 야구장으로 만족하고, 민심을 외면할지는 앞으로 지켜보아야 할 중요한 대목이 되었다. 

 

                                                          2013.05.22. 조광호
<기자회견 전문>

 


 진해시민들은 진해시 재분리를 원한다!


 최근 통합임시청사를 시청사로 확정하는 조례안 처리 이후 옛 마산시민들은 마산시라는 명칭을 강제로 빼앗긴 것은 물론, 청사 이전도 물거품이 되었다는 허탈함과 분노에 쌓여 있습니다.


 옛 진해시 또한, 통합 이후 느껴지는 경제적 소외감과 사라져 가는 진해라는 전통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인해 통합창원시에서 진해를 분리해야한다는 여론이 더욱 거세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옛 진해시민들의 민심은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5월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인텔리서치에 단독으로 의뢰해 1일간 RDD(임의무작위전화걸기)방식, 만19세 이상 진해구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해시 재분리 찬반”과 “분리 찬성 이유”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724명중 진해분리 찬성이 53.8%, 반대가 36.6%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분리 찬성 응답자에게 물어본 “분리 찬성 이유”에 대해서는 <재정분배에서의 소외감 44.1%>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지역경제 발전저해 25.7%>,<진해시의 명칭과 전통유지 24.0%>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도 밝혀졌듯이 옛 진해시민들은 통합이후 야구장 유치, 해양테마파크 조성 등 외형적인 투자보다는 실질적인 생계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통합창원시에서의 분리라는 강력한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각오인 것입니다.


 이에 진해지역 시의원들은 의회에서 “진해분리안”을 한시라도 빨리 상정해야 하며 더 이상 옛 진해시민들의 경제와 문화를 파탄으로 몰아 가는 통합창원시의 행정을 좌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진해지역 정치인들은 당론에 얽매이거나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주민의 의견이 민심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하고 진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해의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통합창원시 분리를 마산지역 정치인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을 때 진해 지역 정치인들은 내년 지방선거 때문인지 이 눈치보고 저 눈치 보기 바쁩니다. 여론의 형태도 창원과 마산만이 부각될 뿐 진해는 창원시 안에서 여전히 변방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제가 지난 19대 총선때 진해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며 주장한 제1과제인 진해시 분리 운동을 이제 진해 지역 정치인과 시민단체가 화합해 한 목소리를 내며 적극적으로 나서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2013년 5월 22일


제19대 국회의원 출마자(공인회계사,세무사) 김종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