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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학 녹취록에 나온 김만배의 발언

열린공감 TV에서 공개한 정영학 녹취록

대장동 사건의 중요한 열쇠로 작용했던 정영학 녹취록 내용에 윤석열을 언급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는 사실

 

열린공감 TV 에서 29일 유튜브 방송을 통하여 공개했다.

 

열린공감 TV에 의하면 YTN 이 입수한 시기와 비슷하게 이 녹취록을 입수했으면, YTN의 영향력이 크기 때

 

문에 YTN의 방송 이후로 공개할려고 하였으나, 외압 등의 의심되는 상황에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YTN이 방

 

송예고는 하였으나 방송이 되지 않이 열린공감TV에서 공개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실제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프로그램에서 예고편으로 "김만배 녹취 내가 가진 카드면" 이란 꼭지로 방

 

영한다고 예고되었으나 방송되지 않아 그 이유에 대해 의문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뉴스가 있는 저녁" 의 변상욱 앵커에 대한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하여 고발하고, YTN 기자 11명이 변상욱 앵커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다보니 그 배경에 김만배

 

녹취록 발언 보도를 막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더해가고 있다.

                                                  ( YTN 뉴스가 있는 저녁 예고 방송)

 

열린공감 TV에서 공개한 녹취록에는 김만배가 "윤석열이는 형이 가진 카드면 죽어"라면서 정영학 회계사에

 

게 말한 발언이 나왔다. 이는 김만배가 윤석열의 대장동 관련 무언가 치명적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

 

는 의문을 증폭시키며, 정영학 녹취록에 근거해서 이루어진 검찰의 수사가 이 부분에 대한 수사는 전혀 이

 

루어지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의 꼬리표가 붙는 상황이다. 

 

열린공감 TV 에서는 정영학 회계사가 정치권의 특검, 국정감사 거론에 불안감을 느끼자 김만배가 "윤석열

 

이는 형이 가진 카드면 죽어"라는 말로 안심시키는 내용인 것 같다고 하였다.  김만배는 이후 발언을 보면

 

이러한 의도가 더욱 잘 드러나는 데, "형은 그 계통(히든카드)에 나서고 싶지 않다, 무슨말인지 아느냐, 형이

 

서초동에서 빠져 나갈려고 하니 못 믿겠으면 넌 빠져 나가라"라고 말하였다.  

 

녹취록에 나오는 김만배의 발언에 비추어 보면 김만배가 윤석열의 치명적 아킬레스 건을 손에 쥐고 있는 것

 

으로 시사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도대체 김만배의 카드가 무엇인지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지 않은 점에 대해

 

비판을 피하지 않을 수없게 되었다.

 

열린공감 TV에서는 김만배의 카드가 윤석열의 부산은행 부실 대출 수사나 김만배의 누나가 윤석열의 부친

 

집 매입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김만배 녹취록을 언급하며 "검찰은 지난 몇달간 대장동 수사에서 이재명 후

 

보 쪽만 파고 들었다며, 윤석열의 연관성은 눈을 감았다고 비판하였다. 김의겸 의원은 더 심각한 것은 검찰

 

이 김씨의 녹취록 발언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점이며, 김씨의 해당발언은 재판부가 허락한 녹취록 복사본에

 

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왜 검찰은 이 녹취록 복사를 막을려고 저항했는지, 행여 윤석열에게 수사

 

가 번질까 하는 우려에서 그런 건지, 검찰은 지금 당장 수사에 촉구해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