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진해시를 없앤 행정구역통합의 주범을 심판하기 위하여 2009년 3월 2일 진해,창원,마산시의 행정구역통합에 관한 특볍법이 통과되면서, 이제 지방선거 후 7월 1일부터는 진해시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진해지역시민단체들은 허탈감에 사로잡혔지만, 진해시를 없앤 행정구역동합의 주범들을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성토하였습니다. 하지만 행정구역통합의 주범들도 그냥 있지는 않았습니다. 행정구역통합을 통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이익을 보기 다양한 방법을 강구했던 것입니다. 2010년 1월 14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는 “마산,창원,진해시 통합준비위원회”가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 출범식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태호 도지사, 권경석ㆍ안홍준 국회의원, 박완수 창원시장, 황철곤 마산시..
⑤ 행정구역통합, 국회입법화 저지 위한 노력 계속돼 진해,창원,마산시의회가 통합을 의결하자, 이제 최종관문인 국회에서 행정구역통합 특볍법안을 부결시키는 방법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마산, 창원의 시민단체와 함께 진해에서는 희망진해사람들의 신금숙 공동대표가 국회로 올라가게 됩니다. 신금숙 공동대표는 행정통합에 대한 부당성을 국회의원들에게 알리고 입법을 저지해줄 것을 요청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야당의 모 국회의원에게 주민투표를 발의하는 방안을 제안받고, 진해에 내려와 시민단체들과 만나 주민투표를 발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시행에 옮기게 됩니다. 2010년 11월 19일, 희망진해사람들을 비롯한 진해지역시민사회단체는 주민투표 발의안을 진해시청 민원실에 접수하게 됩니다. 시민단체에서는 주민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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