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야권단일화 불발- -무엇이 문제였나- 지난해 11월말 진해지역은 야권후보를 단일화하여 진해를 창원에 강제통합시킨 새누리당과 그 주역을 심판하겠다고 진해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를 결성하였다. 그리하여 많은 시민들은이번 총선에서 새로운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을 보면 이런 시민들의 기대가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고, 그 원인은 야권단일화의 실패로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야권단일화를 이루겠다고 일찍부터 선언하였고 분위기를 조성해 나갔는 데, 이런 결과가 초래된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 몇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너무 의욕만 앞섰고 사전 치밀한 계획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사실 초기에 일부 정당의 반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진해시민단일화추진위를..
시민단체, 예비후보자들도 고소당할라 - 진해 김 모의원 홈페이지 보면 진해시되찾기는 범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자율적으로 이루어진 진해-창원-마산의 행정 구역 통합을 두고, 강제 통합이니 진해를 팔아먹었느니 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요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입니다. 진해지역 김모의원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홈페이지 관리자가 쓴 글에 위와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글은 지난 2월 24일에 홈페이지에 올린 글로서 통합에 대한 정당성을 내세우고 반대자들은 마치 범죄행위를 하는 것처럼 묘사하였다. 또한 최연길, 박상대씨 사건, 예비후보 김병로 전시장의 모욕사건에 대하여 설명하면서 타인은 잘못하고 자신은 정당하다는 입장을 드러내었다. 김 모의원의 홈페이지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진해지역의 민심을 알고 있..
-강제통합 무효, 진해시 되찾기 시민연대를 출범하며- 2010년 7월 진해시민의 의사가 무시된 강제통합의 결과물인 통합창원시가 출범하였다. 이후 거리에는 진해라는 문구는 점차 사라지고 창원이란 문구가 도배되기 시작하였다. 통합창원시장 선거에도 진해출신은 눈에 띄지 않았고 규모가 큰 창원, 마산지역 출신의 후보들이 내놓는 공약만 들어야만 했다. 시청도 창원으로 가고 기타 공공기관도 창원으로 이전하여 상권의 붕괴를 가져왔다. 2011년이 되면서 공공요금도 인상되어 구창원시와 동일하게 지불하게 되었다. 또한 진해지역의 집값이 저평가 되어 창원시 수준의 집값이 되어야 한다며 여론몰이까지 하고 있고 그 결과로 주택가격이 폭등하여 서민의 한숨은 계속 늘어만 가고 있다. 이제 거리의 현수막 게시판을 보아도 진해지역의..
보 도 자 료 - 민주노동당 창원시당의 황당한 시민투표 발언에 대한 입장 지난 11월 4일 창원시의회는 긴장감이 감돌면서 3개시 분리안과 청사조기 확정안을 의결하였다. 한마디로 자율동합으로 위장한 강제통합의 부작용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었다. 그리고 여러 가지 해결책이 나오지만 대부분 원론적인 수준에 불과할 뿐 뚜렷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청사문제만 들여다보아도 각 지역간의 감정은 쉽게 정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7일 민주노동당 창원시당의 기자회견의 내용은 참으로 실망스러운 내용뿐이었다. 그것은 청사소재지를 시민투표로 결정하자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말이 어찌 민주노동당의 기자회견에서 나올 수 있는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시민투표로 결정하자는 발언은 구창..
통합창원시 청사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마산⦁진해지역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문 마산⦁창원⦁진해 세 도시가 강제 통합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마산과 진해지역엔 통합에 대한 불만과 도시의 주체성을 잃어버린 박탈감이 팽배해 지고 있다. 도시 이름을 잃어 버렸고, 지역경제는 침체하고 있으며, 시민의 불편은 가중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창원시 행정은 마산과 진해지역에 대한 배려는커녕 중요한 지역적 사안들조차 한낱 일부지역의 문제로 치부되면서 행정의 독단이 노정되고 있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통합을 강제한 중앙정부와 지역 정치인들에게 그들이 주장했던 소위 통합의 효과라는 것이 과연 무엇이냐고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이 문제제기에 대해 책임 있게 답해야 할 것이다. 통합청사 문제는 화합과 균형발전..
[ 설문서 분석 보고서] 보고서 작성일시: 2009년 11월 18일 [지방자치단체통합에 관한 진해시민 포럼]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하기조차 싫었던 일들이 지금 진해에서 현실로 다가 오면서 너무나 갑갑하고 참담한 마음으로 이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은 어떤 희망의 끈도 놓지 않았으며 이 보고서가 진해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보고서로 길이 남기를 바라는 마음도 간절합니다. 원칙을 지키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의 꿈을 우리가 지켜야할 가장 소중한 가치로 생각하면서 시민들이 가슴을 열고 의원들과 논쟁하고 협의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그리며 우리는 [지방자치단체통합에 관한 진해시민 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의 기본인 주민들의 의사가 우선하는 민주적이고 합리적 방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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