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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육대부지 대학유치 논란
-창원시와 경상대, 창원대 MOU체결 -
통합창원시 청사 1순위이며, 최근에는 야구장부지로도 거론되어 왔던 진해 육대부지에 대학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하여 창원시는 경상대, 창원대와 MOU를 체결하였다. 창원대는 해양, 물류에 관한 학과를 설립하고, 경상대학교는 의료,보건계열 학과를 설립한다는 것이다. 캠퍼스 설립부지는 281,051㎡(8만 5천여평) 중 66,000㎡(2만여평) 정도이다.
그동안 창원시는 수도권의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희망하는 수도권 대학이 없었고, 창원대와 경상대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창원시의 희망대로 신규학과 설립의 교육부로부터 승인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현대 대학의 구조조정을 통하여 대학정원을 줄이는 것이 교육부의 방침이다보니 신규학과 설립이 쉽지 않은 형편이다.
현재 창원시는 진해지역민의 숙원사업인 대학유치를 이루었다고 하지만, 여기에 의문을 부여하는 지역여론이 많은 상황이다. 대학을 유치한다면 적어도 창원공대 규모나 전문대학교가 이전하는 수준이 되어야 대학유치 효과가 나타나는 데, 5-6개과 정도의 학과만 온다는 것은 진해지역에 그다지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 대학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특혜를 주어야 하고 그러자면 육대부지를 매우 싼값에 넘기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 외에도 육대부지를 전체적인 윤곽에서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야 하는 데, 일부를 분할하여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창원시는 대학부지를 2만여평 사용해도 6만평정도가 남기 때문에 청사1순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지만, 진해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청사나 야구장은 이미 물건너 갔고 진해지역의 주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일종의 포석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강하게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창원시의 양해각서 체결에 대해 진해지역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201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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