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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회차 1인시위 (6:30-8:50) 2022년 9월 22일

이번주 화요일에 이어  두번째로 1인시위에 나섰습니다.

격일로 1인시위에 나서니 발목이 무척 아프고,

밤에 대리운전도 하다보니 체력적으로도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쉽게 지쳐서 그만 둘 것 같기도 해서 횟수 조절을 해애할 듯 합니다.

'김건희 특검'이란 구호로 1인시위에 나섰더니

사람들의 관심도도 끌고 응원도 받아 힘도 나곤 합니다.

하지만 몇몇 차량이 욕설과 손가락질을 하고 갈 때는

저도 사람인지라 무척 마음이 상하곤 합니다.

그 숫자가 많지 않아서 다행이지, 많으면 상당한 스트레스로 올 것 같습니다.

 

대리운전을 하면서 어떤 손님이 저를 알아보더군요.

종종 알아보는 데,  알아보면 기분은 좋습니다.

그 분은 제가 피켓들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칭찬을 해 주더군요.

그러면서 왜 민주당은 피켓들고 시위하는 모습을 진해에서 볼 수 없냐고 하더군요.

지지자의 입장에서는 1인시위하는 모습을 보면 사기도 올라가도,

지역에서도 민주당이 뭔가 하는 것 같아 용기를 갖게 된다고 합니다.

진해라는 곳에서 피켓들고 시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국민의힘의 세가 워낙 강해 지역에서 매장될 수 있다느니 하면서 겁을 먹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고, 진해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네요.

점점 저말고 다른 분들도 용기를 갖고 1인시위를 하여 지지자에게는 용기를,

중도층에게는 우리의 의사를 최대한 어필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