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소선거구제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아침 속보를 보니 김한길 국민의당선대위원장이 사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도 오늘까지 야권연대에 대해 안철수 상임대표가 답을 주지 않으면 중대결단을 한다고 하면서 사실상 분당수순 절차를 밟는 모양새입니다. 이러한 문제제기에도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대표는 끝까지 연대를 하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것 같습니다. 안철수 상임대표는 제3정당의 출현을 통하여 양당기득권 구조를 탈피하겠다고 합니다. 아마 이 논리에 대해서는 반대할 명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 명만 선출하는 소선거구 제도하에서 야당이 표를 분산하면 제 3정당은 출현할 수 있을 지 몰라도 거대여당의 출현은 불가피한 것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비호남권에서는 1:1로 상대해도 야당이 불과 1-2%차이로 승리하는 경우가 많은 데, ..
전국이슈
2016. 3. 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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