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뉴스타파에서는 생쥐들이 사는 마우스랜드라는 우화의 예를 들어 우리의 선거문화를 소개했습니다. 마우스랜드라는 우화는 1962년 캐나다 정치인 토미더글라스가 의회에서 연설한 내용을 그림책으로 발간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토미더글라스는 캐나다에서 최초의 민주사회주의 정부의 수상이었고, 국가권력이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탄압하는 것에 항거하고, 질병으로 부터 국민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노력한 정치인입니다. 그가 말하는 당시 캐나다의 선거풍토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현모습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수 있습니다. 마우스랜드는 생쥐들이 모여사는 나라로 4년마다 선거를 통하여 지도자들을 뽑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뽑는 지도자는 생쥐가 아니라 매번 검은 고양이입니다. 생쥐들의 삶이 어려위지면 지도자를 바꾸는 데..
요즘 정치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인재영입 전쟁을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안철수 의원의 탈당이후로 야권에서는 인재영입이 곧 총선에 승리한다는 공식으로 된 것 같습니다. 물론 기존의 정치인이 계속 기득권을 지키며 정치를 하는 것은 큰 문제이기에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여 당을 새롭게 개혁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개혁을 이루어낼 인재가 주로 엘리트 층이며,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부도 축적한 사람들만 인재에 해당되는지는 의문입니다. 지금껏 머리 좋고 똑똑한 사람이 없어서 정치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성품을 지닌 인물이 없어서 잘못된 것이 아닐까요. 먼저 새누리당의 인재영입을 살펴보겠습니다. 새누리당은 지난 10일 6명을 영입하였습니다. 영입한 인물의 면면을 보면 진희경(자유경제원 사무총장,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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