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김성찬 새누리당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 논란. 2012년 4월 10일, 공식적인 선거운동 마감 2시간 정도를 남겨놓고, 진해시민후보로 선정된 무소속 김병로 후보를 비난하는 2만여통의 문자가 진해시민에게 발송되었습니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의 심야에 이루어진 기습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 문자의 내용은 " (긴급뉴스) 진해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김병로 후보를 타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의혹 혐의로 에 금일 수사의뢰하였습니다“ 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김성찬 새누리당 후보 측의 블로그와 트위터에도 공개되었습니다. 이 문자를 받아 본 시민들의 입장에서는 김병로 후보가 마치 후보를 매수하여 경찰서에서 수사를 착수했다로 충분히 읽힐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당연히 무소속 김병로 후보 측에서는 ..
17. 2012년 4월 총선을 바라보며 행정구역통합의 주범인 김학송 국회의원과 새누리당을 반드시 심판한다는 목표를 진해지역의 시민단체들은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소 이르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민단체들과 시의원들이 모여 진해시민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를 발족한 것입니다. 어느 때보다 가장 확률이 높은 절호의 기회였기에 야권후보를 단일화하여 1;1 구도로 만들어 승리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2011년 하반기에 진해지역의 민심은 김학송 국회의원에 매우 냉담했습니다. 그 이유는 행정구역통합이 진해지역의 상권을 몰락시키고, 전월세값의 급격한 인상, 공공요금 인상등의 이유로 서민가계를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든 것이 창원중심으로 진행되다보니 진해의 정체성의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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