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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진해해양공원이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의 ‘경남 안심나들이 10선’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을 여행지 방역 생활화로 회복하기 위해 비대면 여행이 가능한 도내 야외 관광지를 대상으로 매력도, 지속가능성, 접근성, 편의성, 방역 및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경남 안심나들이 10선’을 선정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를 선정하기 위해 의과대학 교수 등 방역전문가가 선정기준 마련 및 현장 심사에 직접 참여했다.

선정된 진해해양공원은 진해구 음지도에 조성된 8만2505㎡ 규모 공원으로 음지교를 통해 자가용으로 쉽게 닿을 수 있다. 해안데크로드를 따라 드넓은 진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우도보도교에서 보는 노을도 장관이다. 국내 최대 태양광시설인 솔라타워를 비롯해 어류생태학습관, 해양생물테마파크, 해전사체험관 등 전시·교육시설이 있어 자녀와 함께 알차게 시간 보내기 좋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짚트랙’이 이곳의 백미인데, 건너편 소쿠리섬까지 1.4m에 달하는 거리를 최고 시속 80km 속도로 이동하는 이색 체험시설이다. 해발 94m 높이의 건물 외벽을 걷는 ‘엣지워크’도 아찔함을 선사한다.

 


진해해양공원은 이번 ‘경남 안심나들이 10선’ 선정으로 방역 안전과 여행의 즐거움을 모두 갖춘 관광지로 인정받게 됐다.

시는 진해해양공원의 ‘경남 안심나들이 10선’ 선정을 계기로 SNS, 팸투어 등을 활용해 비대면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걱정없이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참! 안전한 창원관광 11선’을 자체적으로 선정, 지난해 가을부터 홍보하고 있다. 대상지는 △돝섬 해상유원지 △해양드라마세트장 △봉암수원지 △저도 비치로드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창원수목원 △주남저수지 △창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창원 짚트랙 △북면수변생태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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