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제명당한 대리기사들과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화요일 갑작스런 영구제명 통보에 얼마나 울분이 치미는지 억울해서 밤잠을 못 잤습니다. 다음날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이 없는지 타진을 해 보았지만 모든 곳에서 저 개인이 스스로 처리하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참 자괴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을지키기 진해구 위원장인데도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보통 주변 지인들은 이번 기회에 대리기사 일을 그만두고 선거에 전념하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그렇게 할려고 마음먹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제 마음이 바꼈습니다. 선거를 하더라도 끝까지 대리 일을 하면서 승리를 거두기로 했습니다. 일부 지인들은 저에게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런 일로 그만두면 대리기사로 명함도 파고 선전했는 데, 명분이 없지 않느냐. 더 어려운 조건에서 대리기사 일을 할 때 진정한 명분이..
조광호소식
2018. 1. 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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