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구 도심권을 걷다보면 일제때의 건물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타 지역의 사례를 보면 재개발 등의 사유로 훼손되고 사라졌지만 진해에는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일제의 잔재로 보이는 이 흔적들을 지우기도 싶은 심정이지만,이 치욕적인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보존하여 후세들이 똑바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그래서 창원시가 군항마을 기록관도 갖추고 나름대로 보존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긍정적이지만,보존하는 것을 치욕스런 역사 교육이 아닌 단지 관광사업의 돈벌이로 활용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실제로 2년전 간디학교 학부모들과 같이 진해답사를 하는 과정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그러다보니 진해를 설명할 때 분명한 관점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해의 구시가지를 돌다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중원로타리, 남원로타리, 북원로타리입니다. 방사형가로구조를 띤 도시로 일제시대 때에는 북십(北辻) 中辻(중십) 南辻(남십)이라 했습니다. 십(辻, 쯔지)은 '네거리, 큰길'이라는 뜻입니다. 방사형가로구조의 도시는 진해 외에 함경북도 나남시가 있는 데, 나남시는 현재 원형모습이 대부분 사라졌다고 합니다. 따라서 한반도에 유일한 방사형구조의 도시는 현재 진해밖에 없다고 합니다. 진해의 3개의 로타리 중에 가장 논란이 되는 곳이 중원로타리로 욱일승천기를 모방해서 만들었다고 하는 설입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으며, 저도 그 설에 동의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나친 비약이라고 주장하는 설이 많으며, 이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그 ..
-마산이 버린 떡이라도 먹겠다고 달려드니- 연일 기자회견이 홍수처럼 쏟아진다. 어제는 진해지역의 야권과 무소속 시의원 7명이 기자회견을 하더니 오늘은 마산범시민살리기 연합과 진해지역 한나라당 시의원 6명이 기자회견을 했다. 어제 진해지역의 야권시의원들의 기자회견을 보니, 김학송 국회의원이 육대에 청사를 유치하자고 하다가 이제 와서는 야구장이래도 유치해야 된다고 하면서 더 이상 한나라당 시의원들을 뒤에서 조종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쉽게 말하면 더 이상 시의회에 개입하지 말고, 시의회 파행의 책임이 김학송에게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청사후보에 육대가 있는데 마산만 거론되는 데에 불만을 제기하였다. 말은 맞는 말이지만, 다른지역의 기자회견에 비하면 너무 수위가 낮고 확실한 진해의 입장표명이 결여된 것이 아쉬..
- Total
- Today
- Yesterday
- 진해야구장
- 새누리당
- 진해경찰서
- 창원시
- 김병로
- 진해지역시의원
- 촛불집회
- 진해선관위
- 사드배치
- 위생원
- 희망진해사람들
- 진해
- 통합창원시
- 진해구요양원
- 진해요양원
- 조광호
- 창원시의회
- 김학송국회의원
- 새날노인돌봄의집
- 이재명
- 1인시위
- 윤석열퇴진
- 김성찬
- 진해구육대부지
- 국민건강보험공단
- 안철수
- 주민투표
- 허성무
- 윤석열
-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