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화역. 비스타 그린웨이를 제대로 살린 공원으로 조성해야
학창시절 벚꽃은 일제의 잔재로 여겨져 마음 한 구석에는 거부감도 있었지만, 막상 벚꽃길을 보면 참으로 아름답다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벚꽃을 설령 일제가 좋지 않은 이미지로 이용했다고 해서, 우리가 그 아름다움을 누리면 안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벚꽃을 평화의 상징으로 삼았으면 좋을려만, 일본은 이 꽃을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꽃으로 삼았습니다. 어찌 아름다운 자연까지 악용하면서 자신들을 합리화하는 제국주의 본능을 발동한 것입니다. 일제는 벚꽃을 영토확장의 상징으로 삼았고, 전쟁참여를 독려하는 수단으로 삼았습니다. 일본은 식민지에 벚꽃을 심었는 데, 그 이유는 일본제국령이라는 신호로 사용하기 위함이고, "천황을 위해 사쿠라 꽃잎처럼 지라"라고 하면서 젊은 생명을 죽음으로..
진해소식
2017. 8. 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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