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어제 접종을 받았습니다. 언론에서 공포심을 많이 자극해서인지 다소 예민해지기는 했습니다. 저희 시설은 입소자 9명과 3명의 종사자가 접종을 받았습니다. 저는 종사자의 일원으로 접종을 받게 되었습니다. 종사자가 3명이 더 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1병이 12명분이라 하여 하는 수 없이 나머지 종사자들은 보건소에서 별도로 접종을 받기로 한 것입니다. 오후 2시 30분에 접종을 시작하였고, 불과 15분만에 12명 모두 접종을 받았습니다. 접종 받기 전 협력병원 의사의 간단한 문진 후에 접종을 했는 데, 순식간에 주사를 맞았습니다. 너무 빨리 주사를 맞다보니 아프다는 느낌도 없었습니다. 예방접종 후 30분동안 의료진과 보건소 직권이 대기하였고, 밖에 엠블란스도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접종 후 ..
- 작은시설이라 차별한다는 불만 폭주 -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코로나 확진자 없어 지난 26일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10인 미만의 요양시설인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갑자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5-6월로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러한 행정당국의 통보가 이어지자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의 관계자들은 작은 시설이라하여 코로나19 백신마저 차별을 당한다고 불만을 성토하고 있다. 심지어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야 하는 데, 지금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더 차별을 받는다는 불만도 나왔다. 이들의 불만은 코로나 확진자가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나왓을 때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배제한 적이 있느느냐는 ..
이제 코로나백신을 국내에 최초로 접종하기까지 5일이 남았다고 합니다. 당초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어르신들이 접종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의 고령층 임상자 수가 적어 6월 말쯤 다른나라의 결과가 나올때까지 65세 이상이 어르신들에게는 접종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65세 미만의 요양시설 종사자들만 백신을 접종하게 되어 다소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아마도 65세 이상의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는 4월초쯤 아스트라제네카가 아닌 모더나나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난 한주동안 저희 시설로도 보건소에서 수차례 전화가 왔습니다. 백신접종명단 제출건 때문이었습니다. 시설종사자 뿐만 아니라 입소자 어르신의 명단도 제출했습니다. 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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