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사비선, 온통 산업폐기물로 널려 있어
진해에 산업폐기물을 버릴수 있는 곳이 있다. 진해구민이라면 아마도 자기들의 사는 인근에 폐기물 매립장이 들어선다면 당연히 반대할 것이다. 페기물이 주는 악영향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름만 산업페기물 매립장이 아닐 뿐 실질적으로 페기물을 버릴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잔해역과 행암을 연결하는 사비선에는 온통 폐기물이 사방으로 널려 있다. 집에서 버리기가 다소 힘든 것은 사비선 철로 주변에 다 모여 있는 것이다. 보통 철로에는 자갈들이 깔려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사비선을 걷고 있노라면 순수한 자갈보다는 대부분 그릇 깨진 것, 유리조각, 조개껍질, 벽돌깨진 것, 시멘트, 심지어는 아스팔트 공사하다가 남은 아스팔트도 있다. 이 외에 배추잎, 화분에 쓰던 흙, 스티로폼 등 각종 유해 폐기물이 널..
진해소식
2020. 12. 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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