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계속되는 행정구역통합 후유증 통합창원시가 출범하고 2개월여가 지났지만, 지역간의 갈등과 차별, 그리고 과장된 행정구역통합의 약속이 사기라는 논란이 끊임없이 반복되었습니다. 너무나 단시간에 졸속적으로 이루어진 통합에 대한 시민들의 반감은 자연스럽게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원시는 통합 100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의 화합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10월 2일에 ‘창원통합시민화합 최강콘서트’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은 3억원이었으며, 진해구육대부지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창원시의 생색내기용 행사에 혈세 3억원을 사용한 것은 낭비라는 지적이 일었고, 이날 창원시 관내와 외부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콘서트 관람을 위해 학교를 결석 한 채 오전부터 공연장소 인근에서 줄을 섰다. 이번..
7. 졸속,강제통합의 산물인 통합창원시 출범 2010년 6월 경남도의 지방선거결과는 야권의 도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야권도지사가 당선되었으며, 진해지역에서도 시의원의 분포가 여소야대로 재편된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희망진해사람들, 진해시민포럼, 진해여성의전화는 6월 23일에진해지역에서 당선된 시도의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지역구별로 주민들을 초청해 ‘소통하는 지방자치 실현 모임’ 이나 토론회 개최를 제안하고 서로 합의하였습니다. 또 각 지역구 동별 주민자치위원들과 집단주거지역인 아파트단지 운영위원들이 동주민자치센터에 모여 지역출신 의원들과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로 하여습니다. 이 외에 시..
③이재복 진해시장 사퇴촉구 성명서 이재복 진해시장은 2006년 7월 민선4기 진해시장으로 취임하여『꿈과 희망 비전도시 진해』라는 시정의 목표와『시민중심, 균형발전, 환경복지, 경쟁력』이라는 방침아래 앞으로 4년 동안 혼신의 노력으로 진해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리고, 2007년 2월 모 언론사와의 대담에서 그는 자신이 시장이 되기 전까지는 전임시장인 김병로에 대해 좋은 감정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시장이 된 것으로 모든 것이 정리되었다며 선거에 승리한 마당에 지난 일을 무엇 때문에 거론하겠냐며, 그것이 자신에게 무슨 득이 되겠냐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진해시는 발전가능성이 무궁하고 그래서 앞으로 할 일이 많으며 그 일을 하는 것으로 정치적 악연을 끊겠다고 다짐하였다. 하지만, 이재복 ..
1, 진해 시운학부를 아시나요, 2008년 12월의 일입니다. 희망진해사람들이 정식출범 전단계인 준비위원회 모임에서 진해 시운학부 문제가 이종면씨의 제안하에 안건으로 올라왔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저도 시운학부가 무엇인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도 알지 못했습니다. 약 5년동안 진해에 살았지만 이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시운학부는 해군 시설운전학부의 줄임말로 일종의 해군 운전학원 유형이 들어선 곳입니다. 당시 김병로 전임시장 재직시설 진해시는 경화동 1007-6번지 일대 7만여평의 진해항 공유수면을 시공사 태영 등을 통해 매립합니다. 그리고 이 땅을 해군에 제공하고, 시운학부 터를 해군으로부터 제공받는 것입니다. 아마도 진해시가 당시 재정적인 상황에서 시운학 부터를 효과적으로 얻..
홈 > 뉴스 > 사회 > 시민 사회'진해 시운학부 터' 다시 쟁점화시 매각 발표에 시민단체 반발…시민의견 수렴 방침에도 논란 불씨데스크승인 2010.08.13 김구연 기자 | sajin@idomin.com 진해 풍호동 해군시설운전학부(이하 시운학부) 터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통합 창원시가 오랫동안 시끄러웠던 이 터를 팔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다. 진해지역 시민단체가 창원시의 시운학부 터 매각 방침에 대해 '주민의사 수렴이 우선'이라고 나섰고, 창원시가 매각 추진 과정에 시민의견 수렴 절차를 약속했다. 겉으로는 잘 정리되는 듯하지만 의견 수렴과정에 '최선'의 방안을 찾아내느냐가 문제다. 희망진해사람들과 진해시민포럼은 12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각이든 개발이든 그보다 선행돼야 하는 것이 ..
진해지역 시의원들에게 질의한 설문결과 보고 진해시민포럼과 희망진해사람들, 통합청사 진해 유치위원회, 진해 여성의 전화에서는 진해 지역에서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현안 7가지에 대한 지역 시의원님들의 의견을 묻는 설문을 진행하였습니다. 지역구를 대변하는 시의원들이라면 당연히 지역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밝히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진해지역 시의원 13명 에게 실명으로 설문하는 설문서를 전자메일과 서면으로 동시 실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에 30,7% (김헌일, 조준택, 이해련 장병운 의원)가 어떤 관심이나 소신을 피력하지 않았으며, 69,3% (전수명 유원석, 김성일, 김태웅, 김하용, 박순애, 박철하, 이성섭, 정우서의원) 가 성실하게 답변 한..
매각은 반대한다, 시운학부 터 공영개발하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통합창원시가 출범하였다. 지역주민의 의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하면서 중앙정부와 소신 없는 지역의원들에 의해서 졸속통합 되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거대도시가 탄생했기 때문인지 최근에 진해 시운학부 터 매각문제를 보면 통합과정에서 나타났던 시민을 무시한 비민주적 모습들이 그대로 보인다. 지난 10월 20일 진해구청에서 열린 시운학부 터 개발계획 설명회는 과거 통합 설명회처럼 이미 정해놓고 통보하는 식으로 시민의사는 무시하고 창원시의 개발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것으로 보였다. 통합창원시는 부채를 줄이기 위해 시운학부 터 매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운학부에 군 관사를 짓기 위해서는 1,000억 원이 소요된다고도 했다..
진해 시운학부 부지 매각은 주민의사수렴이 우선되어야 한다. 옛 진해시 풍호동 305번지에 위치한 시운학부 부지(약 5만8천여평)는 지난 4년여 동안 진해시의 뜨거운 감자였다. 전임시장의 핵심공약이었고 그 공약 수행과정의 실정으로 말미암아 진해시민의 혈세로 그동안 유지하였던 땅이었다. 그러기에 진해시민은 다른 어느 땅보다도 이 땅이 진해시의 미래를 위해 개발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면서 구 진해시는 서부상권의 소외와 그나마 빈약하게 남았던 동부상권마저도 쇠퇴하기에 이르렀고 여러 가지 불만사항만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통합하면 시운학부 부지 개발을 기점으로 하여 보다 나은 진해를 기대했지만 최근 박완수 창원시장의 매각 발표에 실망을 금치 않을 수 없다. 또한 선거전에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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