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 저는 제황산에 있는 일제가 세운 러일전쟁승전탑을 복원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러일전쟁승전탑이 제황산에서 진해일대를 내려다보는 광경은 어찌보면 치욕스런 일입니다. 하지만 그 치욕의 역사는 우리가 자초한 측면이 있기에 다시는 이런 비극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러일전쟁승전탑을 복원하여 치욕의 역사를 항상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조선의 주류는 자주파는 없고, 항상 사대주의자들었습니다. 이들은 명과의 사대관계를 통해 자신들의 기득권, 정당성, 명예를 확보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들이 멸시하던 여진족이 강성하여 청나라가 등장하자, 이들은 청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자신들을 지켜준 명과의 사대관계가 꺠지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여진족에 머리를 숙이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
제황산에 대한 소개를 보면, 모노레일, 군함모양의 전쟁기념관, 과거 러일전쟁기념탑이 있었던 곳, 365계단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는 조선의 자주권이 완전히 상실된 근거를 보여주는 산으로 보입니다. 제황산은 원래는 산세가 부엉이가 앉아 있는 곳 같다고 하여, 부엉등, 부엉산이라고 하였으며, 일본인들은 추구를 닮았다고 하여 가브토산(두산공원)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해방후 "조선지지" 자료에 있는 제황산이란 이름을 되찾은 것입니다. 제황산은 지명에서 알수 있듯이 황제가 태어날 명당이라는 곳입니다. 조선에서는 명과의 사대관계로 말미암아 황제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었는 데, 진해에는 천자봉, 제황산이란 명칭이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명의 태조인 주원장이 진해출신이라 이를 용인한 것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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