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구 도심권을 걷다보면 일제때의 건물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타 지역의 사례를 보면 재개발 등의 사유로 훼손되고 사라졌지만 진해에는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일제의 잔재로 보이는 이 흔적들을 지우기도 싶은 심정이지만,이 치욕적인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보존하여 후세들이 똑바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그래서 창원시가 군항마을 기록관도 갖추고 나름대로 보존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긍정적이지만,보존하는 것을 치욕스런 역사 교육이 아닌 단지 관광사업의 돈벌이로 활용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실제로 2년전 간디학교 학부모들과 같이 진해답사를 하는 과정에서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그러다보니 진해를 설명할 때 분명한 관점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제시대에 진해주민들은 일제군부의 신시가지 조성으로 인해 땅을 빼앗기고 경화동으로 강제이주 당합니다. 그리고 경화동으로 이주당한 주민들은 신시사지 조성을 위해 노동력을 일제에 착취당하게 됩니다. 해방 후 일제가 쫓겨난 후 예전에 빼앗긴 땅이 다시 진해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다른 곳에 비헤 진해주민들의 반일감정은 더욱 강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일감정이 강햇던 옛 일본해군의 도시에 대한민국의 해군을 창설할려는 이가 바로 손원일입니다. 손원일로서는 진해주민들의 해군 창설에 대한 강한 지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방문은 참으로 해군 창설에 대한 명분과 실리를 진해주민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때마침 중국에서 귀국한 김구 선생의 삼남지방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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