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진해는 김구를 존경하는 분위기인가 보죠.
일제시대에 진해주민들은 일제군부의 신시가지 조성으로 인해 땅을 빼앗기고 경화동으로 강제이주 당합니다. 그리고 경화동으로 이주당한 주민들은 신시사지 조성을 위해 노동력을 일제에 착취당하게 됩니다. 해방 후 일제가 쫓겨난 후 예전에 빼앗긴 땅이 다시 진해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다보니 다른 곳에 비헤 진해주민들의 반일감정은 더욱 강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일감정이 강햇던 옛 일본해군의 도시에 대한민국의 해군을 창설할려는 이가 바로 손원일입니다. 손원일로서는 진해주민들의 해군 창설에 대한 강한 지지가 필요한 상황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방문은 참으로 해군 창설에 대한 명분과 실리를 진해주민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때마침 중국에서 귀국한 김구 선생의 삼남지방 방문..
진해소식
2017. 9.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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