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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RS여론조사에서도 윤석열에 강세 보여

산다는것 2021. 12. 28. 12:05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여론조사현황

연말을 맞이하여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그동안 전화면접(상담원이 직접 통화)에서는 이재명에게 유리한 결과, ARS(기계음 통화) 방식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전화면접은 물론 ARS여론조사에서도 잇달아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내에게는 하지만 다소 앞서는 결과가 나와 골든크로스가 이루어진 것이 아니냐는 식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주 결과를 보면 지난 26일(일요일)에 CBS가 서던포스트에 의뢰하여 24, 25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는 100% 휴대폰 가상번호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응답률 20.6%이다. 이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36.6%, 윤석열 후보 27.7% 심상정 4.0, 안철수 4.1%로 집계되었다. 주목할 점은 표본오차가 ±3.1%인 점을 감안하면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 비해 8.9% 앞서기 때문에 오차범위 밖 우세라는 점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입소스에 의뢰하여 23,24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는 유선 10.4%, 무선 89.6%이며, 유선은 RDD방식으로 무작위 추출한 번호에 의한 조사이며, 무선은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응답률 11%이다. (표본오차±3.1%)

이 조사에서는 이재명 37.8%, 윤석열 37.5%, 심상정5.1%, 안철수 8.4%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0.3% 초박빙 앞서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또한 양자대결 대결시에도 이재명 43.8%, 윤석열 42.5%로 오차범위내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위 두 여론조사는 전화면접조사로 차이가 있다면 한국경제신문의 여론조사는 유선을 10%가량 혼합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선전화는 보수에 유리한 결과가 많이 도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여론조사시기도 한국경제신문의 여론조사가 CBS 여론조사보다 하루 더 빨리 실시했다는 점이다.

 

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하여 24,25일 양일간 실시한 100%휴대폰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후보 37.6, 윤석열 후보 35.8% 안철수 7.3%, 심상정 3.5%이다. 응답률은 8.1%이며, 오차범위는 ±3.1%이다.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하여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30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후보를 초박빙으로 우세한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후보 40.4%, 이재명 후보 39,7%, 심상정후보 2.9%, 안철수 후보 5.6%이다. 리얼미터조사는 무선 전화면접 8%, 유선 5%, 무선 86%로 RDD방식 ARS조사방법이다. 특이할 만한 점은 RDD방식(무작위번호추출)은 그동안 윤석열 후보가 매우 강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RDD방식도 초박빙결과가 나왔다는 점이고, 주후반 일간조사에서 23일에는 이재명 후보 40.4%, 윤석열 후보 40.3%, 24일에는 이재명 43.3%, 윤석열 36.9%로 주후반기로 갈수록 이재명 후보의 강세가 눈에 띤다. 이 조사의 응답률은 7.6%이며, 포본오차는 ±1.8%이다.

 

인터넷언론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하여 24.25일 양일간 100% 무선RDD빙식으로 ARS조사 결과에서 처음으로 이재명 후보가 오차범위 안의 초박빙이지만 윤석열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39.1%, 윤석열 37.5%, 안철수 6.4%, 심상정 2.1%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내인 1.6%로 앞섰다. 응답률은 6.9%이며, 포본오차는 ±1.6%이다.

 

시사오늘이 모노리서치에 의뢰하여 25.26일 양일간 100% 무선 RDD 방식의 ARS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42.9%, 윤석열 38%, 안철수 7.7%, 심상정 2%, 김동연 2.2%이다. 이 조사에서는 이재명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내인 4.9%차로 우세이며, 특이할 점은 무선 RDD방식 ARS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앞선다는 점, 이 조사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가 소폭 오름세라는 점, 김동연 후보가 심상정 후보를 미세하지만 0.2%로 처음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25.26일 양일간 유무선혼용 RDD방식 ARS조사(유선 5%, 무선95%)에서도 오차범위내 이재명 후보의 근소한 우세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41.1%, 윤석열 40.1%, 안철수 5.7%, 심상정 3.7%이다. 오차범위내의 초접전이지만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앞선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다. 이 조사는 응답률 6.1%, 표본오차 95%수준에 ±3.1이다.

 

뉴스토마토가 자회사인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하여 25.26 양일간 무선번호 100% 가상안심번호를 이용한 ARS 조사에서는 이재명 40.1%, 윤석열 33.9%, 안철수6.6%, 심상정 4.5%이다. 오차범위가 ±3.1%를 감안하여 보면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격차는 6.2%로 오차범위 최대치인 6.2% 내에 있다. 양재대결에서도 이재명 45.2%, 윤석열 39.2%로 오차범위 안의 6%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미디어토마토의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이번주 주초반 26-28일간 발표된 8개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1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 밖 우세, 6개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오차범위안 우세, 1개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안 우세로 조사되었다. 오차범위 내이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방식의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혼전 속 약간 우세로 드러나고 있으며, 문제는 무선 RDD방식의 ARS조사에서도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안 열세이기에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비상상황이라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이재명 후보는 정체 또는 약간 상승, 윤석열 후보는 하락 기조가 뚜렷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의 골든크로스가 어느정도는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참고

 

1,전화면접조사 : 상담원이 직접 통화하면서 조사하는 방식으로 정치에 다소 관심이 적은 계층도 여론조사에 응하여 응답률이 높다 장점이 있음. 반면 비용이 ARS 조사에 비해 3-5배 많다는 점. 올 해 초중반까지도 보수층이 전화면접을 기피하여 샤이보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설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보수진영이 활성화되어 그렇지 않다는 반론도 있음.

 

2, 안심번호 여론조사 : 여론조사기관이 선관위에서 제공한 안심번호(통신사에서 추출)를 받아 실시하는 여론조사로 대상자의 연령, 지역, 성별을 파악할 수 있지만, 안심번호를 구입하기에 비용이 추가된다는 점과 알뜰폰 사용자는 안심번호를 추출할 수 없기에 제외된다는 점.

 

3. 무선 RDD 조사: 무작위로 번호를 생성하여 전화를 걸어 실시하는 조사로 알뜰폰 사용자도 여론조사에 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연령, 지역, 성별 등을 수신자가 선택할 수 있기에 거짓으로 응하여 특정연령 등의 과대표집이 있을 수 있다는 점과 응답률이 떨어진다는 점. 

 

4, ARS 조사 : 미리 녹음된 기계음이 묻는 조사방식으로 정치 고관심층이 많이 응답하는 경향이 있음.

 

5. 알뜰폰이 1,000만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고 함, 하지만 법인고객이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은 개인이 핸드폰 두대를 사용하면서 보조수단으로 알뜰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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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ARS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안 우세로 추월

연말을 맞이하여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그동안 전화면접(상담원이 직접 통화)에서는 이재명에게 유리한 결과, ARS(기계음 통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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