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협동조합을 만들자 진해에서 18년간 발행하던 주간신문이 이제는 더 이상 신문을 발행하지 못 한다고 합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것이 두어 달 넘었습니다. 내가 좀 안타깝게 생각하는 이유는 지역은 지역대로 주민들이 소통할 수있는 통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제는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이 너무 복잡하고 다양하게 발전 하면서 지역에서 발행하는 주간신문같은 매채는 그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기야 막강한 방송매채나 조중동 같은 전국지들 마저 이제는 인터넷과 SNS라는 새로운 소통문화에 밀려 그 위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고 하더군요. 중요 지방일간지 신문사들도 이제는 회사가 살아남기 위한 활로를 찾아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건이나 뉴스의 시점관리가 가능한 ..
진해로 야구장 유치 절대 안돼 - 야구장 유치 기대한 진해지역 새누리당 시의원들 이제 어쩌나- 진해지역 육군대학 부지에 야구장 신축은 불가능하다는 보도가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NC다이노스 야구단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규야구장 완공의 시점을 분명히 밝혔다. 그리고 그 시점은 2015년까지, 아무리 늦어도 2016년 3월까지 완공되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이때까지 완공되지 않으면 NC다이노스 야구단은 KBO에 예치한 100억원을 날리게 된다. NC야구단이 이렇게 시점을 분명히 한 것은 진해 육군대학 부지로 야구장 위치가 결정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밝힌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진해 육군대학 부지는 지난 지방선거를 즈음하여 청사를 유치하겠다는 명목으로 해군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 때 구, 진해시..
한국야구위원회(KBO) 창원시에 압력 행사 - 신축야구장이 진해로 결정되면 연고지 이전 할 수도- 지난주 NC 다이노스 야구단과 서포터즈인 나인하트가 신축야구장이 진해로 결정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였고, 한국야구위원회(KBO)마저도 진해로 야구장이 결정되는 것을 반대하는 질의서를 창원시에 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KBO는 25일 창원시에 신축야구장 건립 이행 약속을 촉구하고, 부지관련에 대한 공식답변을 요청하는 질의서를 보냈다. 이 질의서에서 KBO는 접근성과 경제성을 배제한 부지선정은 프로야구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였고, 야구장부지에 대한 타당성 용역내용, 부지 선정이유 등 약속이행 문건 등의 제출에 관한 것을 창원시에 요청하였다. 또한 신축야구장 건립에 대한 약속이행이 불가능하거..
진해 육대부지에 야구장 신축 불가론 대두 - NC 야구단, 서포터즈, KBO 진해에 부정적- 통합창원시 청사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마산지역의 시의원들은 통준위의 합의사항을 무시한 처사라고 하면서 크게 반발하여 박완수 창원시장의 사퇴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진해지역 시의원들은 별다른 반응없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진해지역 시의원들 중 다수는 야구장이라도 진해에 유치하여 실리를 얻자는 반응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는 청사위치 여론조사가 통준위 원칙에 위배되어 반대하지만 강렬한 반대는 하지 않고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대선전에 야구장이 진해에 유치될 것이라는 경남신문의 보도도 있다보니 야구장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나 야구장의 진해유치에 반대하는 기류도 ..
육대부지 재료연구소 MOU 문제 없나 -청사유치에 부정적 영향 우려- 창원시가 지난 10일 육대부자에 재료연구소를 유치하는 MOU체결로 지역민의 민심이 들썩이고 있다. 그동안 진해주민들은 재료연구소를 유치한다는 소식을 전혀 듣지 못했고, 시의원들도 하루 전이나 발표 당일이 되어서야 알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해의 육대부지는 청사 후보 1순위이고, 한 때는 새누리당 진해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야구장 유치에 열을 올린 곳이기도 한 곳이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갑작스런 재료연구소 유치는 진해주민을 매우 당혹스럽게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진해 육대부지는 28만 1051㎡(8만 5018평)이다. 청사부지 법적 허용면적은 2만 2319㎡ (6751평), 야구장 면적 5만 5800㎡(1만 6879평)..
창원시 새 청사, 야구장문제 해답 있다. -이춘모가 보는 세상 이야기 - 보도에 따르면 창원시에서 새로 건설하려는 야구장과 새 청사문제 등 창원시 현안과 관련한 논의가 이번 주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부터 창원시의 새 야구장 위치를 발표하고 새 청사에 관한 시민 여론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시의회 임시회 등의 일정이 잇따라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좀 다른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여론조사과정에 시청사를 새로 지을 것인지, 짓는다면 어느 곳이 좋은지, 안 지으면 진해구청, 마산합포구청, 현 창원시청 중 어느 곳을 리모델링해 사용할지를 물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창원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새 청사문제를..
마산분리 탄력받는데 진해는 어쩌나 -이주영 국회의원 새누리당 국회의원 60명 서명받아- 이주영 국회의원(마산합포)의 마산분리법안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당초 마산분리안이 창원시의회에서 가결되었을 때만에도 실현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이주영 국회의원이 전면에 나서자 마산분리가 실현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주영 국회의원은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에서 69표를 얻어 77표를 얻은 친박의 최경환 후보에게 불과 8표차로 패배했다. 이 후 이주영 국회의원은 마산분리법률안을 발의하기 위하여 발의안에 국회의원의 서명을 받았으며 21일 현재 60명정도가 서명에 동참하였다고 하였다.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152명 중에 60명이 마산분리안 법률에 서명했다면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40%가량이 동참한 것이다...
진해에 오프라인 언론을 만들자 -협동조합형태로 생활정보지를 발간하자- 야권의 대선패배후 48%의 야권지지자들은 정신적인 멘붕상태에 놓여있다. 대선패배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언론의 여당 편향적인 보도가 중요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5년동안 이 상태는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많아 다음 대선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많아 국민방송을 만들어 이를 타개하자는 것이다. 여론의 형성에 있어 방송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없다. 아무리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인터넷 여론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인터넷에 익숙치 않은 세대에게는 오프라인에 의한 여론형성이 인터넷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대선에서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다. 국민방송의 실현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
진해지역 투개표함을 열어보니 -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표심이 약간 달라- ▲ 진해구민회관에 개표를 위한 투표함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와 경남도지사 보궐선거가 진해지역에서도 지난 19일 진해 전역에서 실시되었다. 진해지역에서는 총 유권자 138,512명 중에 106,832명이 투표하여 투표율 77%를 기록하여 전국 평균치 75.8%에 비해 약간 높았다. 개표결과를 보니 박근혜 후보가 68,464표(64.38%)를 얻어 1위를 하였고, 문재인 후보는 37,511표(35.27%)를 얻어 2위를 하였다. 이밖에 김 순자 후보 124표, 강지원 후보 122표, 박종선 후보 60표을 얻었다. 지역별로 보면 여좌동부터 태백동 까지 문재인 후보 20%대의 득표율을 보였고, 경화동에서 풍호동은 30..
장복산 누리길 환경파괴 논란 -등산로를 산책로처럼 조성할 필요가 있나- ▲ 장복산에서 본 진해 전경 창원시에서 추진한 장복산 누리길이 환경파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장복산 누리사업은 국비 70%를 지원받아 창원시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공사비는 7억여원이 소요되었고 창원시산악회의 자문을 받아 추진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등산로를 산책길처럼 편의성만 중시하여 누리길을 조성할 필요가 있었는 지에 대한 논란이 많다. 등산로는 말그대로 등산하는 길이기 때문에 안전만 확보하면 되지 편의성을 추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굳이 등산로에 많은 예산을 투여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누리길을 조성하면서 바위에 못을 박고 지지대를 세우다보니 자연이 당연히 훼손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16일 누리길을 가본 결과 바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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